박문형 2021-09

제조사와 총판이든 리설러든 계약관계가 되면 그리고 서로 MOU 나 계약서를 주고 받은 관계라면

제조사의 판매 담당자의 능력에 따라 거래는 가능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재고가 없기에 무슨 모델 몇대 무슨 모델 몇대 생산가능하냐고 물어보면 됩니다만  대략 생산만 6개월 이상 그리고 선금 조건 정도 되겠죠..
 
  제조사마다 조건은 다르며 다 제조되었을때 제조단가가 오르면 돈을 더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보통 메이져 제조사 MOQ 는 1000대 정도 이야기 합니다.. 조건과 상황에 따라 늘어날수도 줄어들수도 있습니다..

- 인텔, 수퍼마이크로, 콴타, 아수스, 타이안, 기가바이트  ==> 모든 제조사가 돈준다고 그냥 덥석덥석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제조사 나름대로의 룰도 있고 고집도 있습니다.. 자기가 맞는 모델은 셈플 구매해서 실제 테스트해보고 고르는 수 밖에 없습니다..

- 요즘은 물건 만드는 것도 쉽지 않고 더 문제인 것은 물류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서버 제조사는 재고를 막 쌓아 놓고 팔지 않습니다..

박문형 2021-09

현재 서버쪽은 벤더든 아니든 어떤 제조사든 코로나 때문에 딜러버리와 가격이 상당히 안 좋고 더 안 좋아질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2021-09

언제나 답변 감사합니다.
베어본 MOQ가 1000대면 전체 프로젝트 사이즈가 100억 가까이 될터인데, 아직 제 사이즈로는 직접 연락해서 구매하기는 힘들겠습니다.
물류가 문제인건 경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십수대 모아서 보냈는데, 중국 거쳐가면 막혀서 한세월 걸리네요. 그렇다고 너무 비싸서 다 비행기로 실어 보낼수는 없는 노릇이구요.
일단은 이전에 하던대로 리퍼나 구세대 모델 위주로 모아봐야겠습니다...

박문형 2021-09

꼭 1000대가 MOQ는 아닙니다..

1000대 급이 되면 어느 제조사라도 생산되는 모델에서 프로잭트성으로 진행해서 해달라는대로 다해주기는 합니다.. (딜리버리나 단가는 예외)

그리고 베어본은 쇠덩어리라 배가 아니면 단가가 안나오는데 요즘 컨테이너 부족으로 배쪽운임도 아주 무식하게 올라가고 있죠..

https://www.2cpu.co.kr/freeboard_2011/1450992?&sfl=wr_name%2C1&stx=epowergate&sop=and

언젠가는 2021-09

역시 다들 물량 구하느라 고생하시는군요.
말씀하신 대로 샷시는 배 아니면 단가가 안나오고, 그래서 더더욱 지사로 보내는게 힘들고 비싸져서 직접구매가 가능한지 찾아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부품이야 크지 않으니 어떻게 따로 모아서 인편으로던 비행기로 보내면 됩니다만, 샷시 100대는 정말 좋은 방법이 없네요.

박문형 2021-09

어짜피 제조사에서 직접 구매하게 되면 제조공장에서 사이트까지 운송비는 구매하는 사람이 부담해야 하고

그 사이트의 총판이나 리셀러를 통해 구매를 하게 되어도 그 가격은 제조공장에서 총판이나 리셀러의 창고까지의 운송비가 녹아 있습니다..

운송을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한번에 많은 양을 운송하게 되면 1개당 차지하는 운송비가 적어지기에 한번에 많이 구매해서 운송할수록 1개의 단가는 싸집니다..

재고 문제로 값은 오르거나 들쭉날쭉하기에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게 답으로 생각됩니다..

시도니 2021-09

저희가 지금 1번 같은 상황을 진행하는 건이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HPE 한정이고, 대상이 국내 메이저 기업이라는게 다르긴 하지만,

제가 봤을 때,

이 건의 주요 문제는 발주와 납품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니 이보다 더 큰 것이지요... )

1. 관세의 문제

[ 한국 수출 형태로 납품 -> 한국에서 관세에 대한 세금 ] or [해당 국의 지사에서 수입 -> 해당 국의 지사에서 관세 ]

만약, FTA 협약 국가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2. Support 이관의 문제

한국에서 물품을 납품 받아서 배든 항공이든 해당 국가로 이송이 완료되면, 해당 국가의 Support Center 혹은 해당 국가가 속한 리전의 센터 측으로

Support 를 이관해야 합니다. 당연히 이에 대한 비용이 발생 하구요. 즉, 한국에서 장비를 구매해서 장비를 받게 되면 한국내에서 지원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를 해당 국가로 수출을 하게되면, 해당 국가에서 Support 를 받을 수 있도록 Support 계약을 이관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3. HPE나 Dell 역시 WhiteBox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명 OEM 방식으로 HPE 가 판매하지만, HPE 가 아닌 브랜드에 녹여서 보내는 것이나 어플라이언스 인 경우지요.

단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OEM 방식으로 구매하지는 않아서요.

4. 해당 국의 사정(정치,경제,도로,운송,항만,인력 모두다.... )이 안 좋으면 안 좋을 수록 ..

돈 몇만원 아끼려다가 큰 코 다치는 수가 있습니다. 차라리 대형 벤더 측에게 이를 상의하는 게 훨씬 편합니다.. 돈은 조금 더 들 수는 있겠지만요.

언젠가는 2021-09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관세, 서포트, 나라 사정도 생각해 봤습니다.

관세는
제조사 수출->해당 국 벤더 수입이 가장 간편하겠지요. 이미 가격에 다 녹아있을테니까요.
제조사 수출->해당 국 지사 수입은 할만합니다. 해당 국에서 관세 납부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제조사 수출->한국 벤더 수입->한국 지사 수출->해당 국 지사 수입으로 하면, 한국에서 관세 부가세 납부 하고 어느정도 환급 받아야하고.. 지사에서 관세 납부해야지요. 가능하긴 하고 이렇게 해 왔습니다.
제조사 수출->한국 벤더 수입+포워딩->해당 국 지사 수입 은 안해주고 아마 세법상 불가능할겁니다.

서포트는 최대한 이관을 하긴 할터인데, 안되면 포기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계산서버라 좀 죽어도 상관없습니다. 아니면 비싼부품만 다시 한국이나 제조사로 들여와서 rma받구요.
델에서 겨우 100대 가지고 whitebox나 oem을 해줄것 같진 않습니다.

나라 사정은 다행히 괜찮습니다. 작은 나라지만 일은 돌아가니까요.

해당 국 벤더측에 상의를 해보긴 했는데, 너무 비싸게 견적을 줘서 문제입니다. 한 40%가 가까이 차이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