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잘찍고 싶은데

애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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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이 좋거나..  날씨가 좋거나..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사진을 찍어도...

눈에 보이는대로  담기지가 않네요..  (현재 아이폰X 사용중입니다.)


손으로  네모를  만들어 보고   

그 프레임만  맞춰 찍어보아도  눈에 보이는대로 담기지 않네요


조명이나  색감 같은건  논외로 하더라도

이상하게  폰으로 찍으면  외곡되어 보이는것 같습니다

광활한 풍경이  뭔가 쪼그라져있는  느낌??  

이런게  풀프레임인가 그거의 차이인가요?


눈에 보이는대로 찍으려면  DSLR 을 사야할까요?

요즘 미러리스가 대세인듯한데 그런걸로 사도 될까요?


좋은하루 되세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광각과 망원 촬영은 사람의 눈 입장에서는 왜곡되는것이 정상입니다.

"눈에 보이는대로"에 근접한 화각이 50mm라고 처음 사진배울때 배웠습니다.
안형곤 2022-03
사진은 결국 사실을 렌즈에 의해서 왜곡되는 그 모습을 촬영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배웠습니다.

예쁘게 왜곡되는것을 촬영하는거죠.
mdman 2022-03
우선 사진에 대한 기초 공부를 차분하게 하시고 : SLR club 등에도 기초 강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관심있게 보세요 :  인터넷, 잡지, 전시회, VSPress 님 글과 같이 사진에 대한 폭넓은 이해에 도음이 되는 글도 보시고
내가 담을려고 하는 사진이 어떤 장면인지, 무엇을 표현할려고 하는지를 자꾸 생각하시고
여유가 되면 DSLR 에 표준 광각 망원 렌즈를 구비해서 항상 어딜 가던지 들고 다니며 찍어보고, 나온 사진이 내가 의도한바와 어떻게 다른지를 리뷰해 봅니다.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은 뭘 쥐어줘도 작품이 나옵니다.
아이폰 3Gs 를 들고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진을 만들어냅니다.
Smoltz 2022-03
주제넘은 말씀인 듯 합니다만,
위에 mdman 님 말씀대로,
사진 이론을 먼저 배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가의 DSLR + 대구경 렌즈 조합이라도
전자동 모드로 단순히 셔터만 눌러서는 원하시는 사진이 나오지 않습니다.
VSPress 2022-03
이론도 중요할 수 있지만 사실 예술에 방법이나 이론은 누군가 지나간 다음 그 내용을 정리해 놓은 것이라서… 취미가 꼭 작품 작업이어야 하는 것도, 굳이 점수 매겨가며 할 수도 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이론에 집착하기보다는 그냥 많이 다니고 많이 찍고 많이 정리해보시면 됩니다 :) 정리가 중요합니다.
폰 카메라가 늘 포켓에 있으니 쉽다고는 해도 늘 찍을 수 있는 준비를 해두기에는 전용 카메라만 못 합니다. 꺼내 들어도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맞구요. 정리는 더 어렵죠.
흑백으로 변환해서 찍어보시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카메라를 사시면 좋은데 비싼 것을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가능한 가볍고 작은, 다만 작동만 느리지 않은 것을 사서 써보세요. 작동이 느려서 자꾸 놓치면 쓰기가 싫어집니다. 연사 속도가 아니라 카메라를 켜고 대상을 바라보고 조작을 하는 과정이 느리지 않은 것요!
애월남 2022-03
작품같은 사진을 찍고 싶다기보다는... 
사실같은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나중에 봐서 추억을 되새길 사진을요
날씨좋은날  가족들과  나들이를 갔다와도
찍어온 사진들을 보면 좀 허접해 보여서요...

인물에 포커싱된 사진은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데 (요즘 폰이 인물사진은 잘찍는듯)
경치를 찍은 사진은  많이 왜곡되어 보이는것 같더라구요.. 
파노라마로 찍어도  어색하고
     
박문형 2022-03
요즘은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힘들지만 사진기 만질수 있게 전시해놓은 전시장 가셔서

실제 몇몇 기종 만져보시고 주위의 조언도 듣고 하셔서 중고든 새것이든 한세트 마련해보세요..

현재 필요한 것은 본인에 눈에 맞는 어떤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기입니다..

사실 디지탈카메라 이쪽이 스마트 폰 때문에 한 물 가버리기도 했고 그 때문지는 모르겠지만 제조업체도 맛이 가고 있기는 합니다..
     
구차니 2022-03
다담으려고 하지마시고 덜어내는 것이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구차니 2022-03
슬프게도 눈에 보이는대로 찍는 카메라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화이트밸런스, 셔터속도, 조리개값, 감광도(iso)를 이해하시면 원하는 감각의 색상을 찍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왜곡은 50mm가 가장 사람 눈의 왜곡가 비슷하다고 합니다만 왜곡이나 색감 그리고 분위기로 인한 차이는 담지 못합니다.

사진에 황금율은 없지만 기자사진 찍는 방법등 구도를 공부하시면 비슷한 결과에 조금더 다가가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Kaos 2022-03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풍경을 사진에 담는 다는 것은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의 색감이나 밝기 선명도 같은 데이터적인 영역은 후보정이 가능하지만 구도나 보고 싶은 관점을 사진안에 담는 것은 감각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dslr에 관심 가지고 한참 공부하고 촬영하고 하다가 관심가진 초보자에게 해보라고 준적 있는데 같은 피사체를 환상적으로 담아내는 부분을 보고 노오력을 접었습니다.
다만, 내가 관심이 있고, 어떤 기억을 남기고 싶은지, 내가 남기고자 하는 관점이 어떤 부분인지 고민을 하시면 나름 결과물에 만족하실겁니다.
캐논 5D에 50mm F1.4만 가지고 있구요.  주요 오브젝트는 같이 살고 있는 고냥이 두마립니다.
제 사진은 사람이 없고 풍경이 없습니다. 한장에 너무 많은걸 담고 싶어하는구나 싶어서 포기한 영역입니다.
그래서 귀여운 녀석들에 대한 기록만 남기고 있습니다.
perls 2022-03
폰카로 정상적인 결과물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에러죠. 아무리 폰카가 좋아졌다지만 딱... 거기까지더군요.. 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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