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서비스는 안 되어 있습니다. DR은 실제로 구축하려면 상당히 복잡합니다.
대략적인 요구조건만 따져봐도 물리적으로 최소한 80km 이상 떨어진 데이터 센터(오라클 클라우드 기준), 스토리지 데이터 동기화, 사이트간 데이터 동기화를 위한 지연시간 수 ms 수준의 네트워크가 필요하고, 대규모 서비스의 경우 시스템이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에 재해복구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처리해 줄 솔루션 도입 및 정기적인 재해복구 플랜 작성과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이게 전부 비용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금융권과 같은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에나 DR이 적용됩니다.
보통 웹서비스에서 이중화라고 하면, 웹서버를 2대 동시 가동해서 한대가 죽어도 다른 한대가 서비스 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서버는 보통 특정 장소 한곳에서 랙서버 형태로 들어가 있는데, 물리적인 이유로 장소가 파괴될 경우 서비스 자체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DR (Disaster Recovery, 재해복구)은 더 큰 의미에서 내/외부 모든 요인에 대비해 재해가 발생했을때의 복구를 가정한 건데, 데이터 센터를 여러곳으로 분산하여 문제가 발생했을때 다른 곳으로 서비스가 온전하게 될려면 관련 인프라 자체가 통채로 복사되어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변경되는 데이터들이 동기화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관리하는 인력도 그만큼 많이 필요하게 되겠죠. 장애가 매번 생기는 일이 아닌데 비용이 곱절 이상으로 들고, 이는 최소의 비용을 투입하여 서비스를 한다는 개념이 아니게 됩니다.
그냥 서버, 네트워크 장비 두대 놓는 게 아닙니다.
특히, 서비스를 이중화 하는 것은 인프라를 이중화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지금처럼 재해 예방을 위한 DR 구축은 더 개념이 큰 것이지요.
카카오 ... (얘네는 입이 100 / 1000 개 라도 할말은 없겠지만.. )
일반적으로 DR 구축에 상당히 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그냥 원격지 떨어진 곳에다가 똑같은 거 하나 더 만드는 거 아닌가 하는 정도 수준이 아닙니다.
대략적인 요구조건만 따져봐도 물리적으로 최소한 80km 이상 떨어진 데이터 센터(오라클 클라우드 기준), 스토리지 데이터 동기화, 사이트간 데이터 동기화를 위한 지연시간 수 ms 수준의 네트워크가 필요하고, 대규모 서비스의 경우 시스템이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에 재해복구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처리해 줄 솔루션 도입 및 정기적인 재해복구 플랜 작성과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이게 전부 비용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금융권과 같은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에나 DR이 적용됩니다.
만약 서버 죽으면..
동요하지 말고 전화로 연락 합시다..
폰 주소록에 검색 2cpu 하면 보통 20개 이상씩은 나오지 않나요. ㅎㅎ
그리고 번개..
제대로 할려면 최저 서버같은걸 물리적으로 떨어진곳에 있어야하고, 이걸 안정적 네트워크로 연동한다음 SQL 쿼리같은걸 죄다 실시간으로 동기화 (이런 소프트 엄청 비쌉니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예산이 적게 잡아도 천만단위로 깨집니다)
여기에서 좀 더 제대로 손 되기 시작하면 기본이 억입니다
정말 큰 대기업이 아닌 이상 웹서버에 억단위 투자 못하죠 (거기다 1회성 투자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계속 비용이 꺠집니다)
굉장히 많은 서버를 운영하는데 (한 회사에서 수십에서 몇만대까지도) 이 서버들의 데이터는 다 이중화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백업을 하면 다행입니다.. (백업도 상품이라 돈받고 해주죠..)
만일 법으로 호스팅업체의 데이터는 다 DR화 해야 한다고 못박으면 사용 비용이 엄청나게 올라가던지 거의 대다수 업체들이 운영비용 문제로
사업을 포기할 겁니다..
이번 카카오 사고도 큰 사고지만 옛날에도 데이터센터 사고는 계속 있어 왔습니다..
그나마 좀 입소문에 올라간게 스마일서브 IDC 사고입니다..
https://www.inews24.com/view/1405832
대략 페턴은 비슷하고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설계 미스 혹은 관리 부족이 사고의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KT 아현국사 사고 당시 서버 통째로 유독가스에 날려먹은 커뮤니티 사이트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