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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2200g 대신 3500x를 끼우려고 하다가 큰 사고를 두 개 쳤습니다. 하나는 무를 뽑아 핀이 휜 것이고, 하나는 램 소켓 사이를 램 소켓인 줄 알고 끼우려다 램 두개의 콘덴서와 저항을 각각 날려먹었습니다. 눈이 그렇게 침침한 것도 아니고 성격때문에 아이고 두야..
핀 휨은 다행이 맨 비깥쪽 3개만 흰 지라 칼과 공구로 어찌어찌 살려내서 테스트하였지만, 램 둘 중 하나는 완전히 간 것 같군요.
굴러다니는 인두기는 있으나 납땜을 할 줄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인 지라(납땜 목적으로 산 것이 아니라) 발만 동동 구르는 중입니다.
저번에 그래픽카드 수리 때문에 근처 수리점에 갔더니 저항 하나, 칩 하나 붙이는 데 6만원을 불러서 그쯤 나오면 그냥 갖다 버리려고 생각 중입니다.그때는 고장 원인을 몰라서 그런것도 있지 싶은데, 비용이 그렇게 많이 나올까요?
블룽블룽블룽블룽
저도 그래픽카드 콘덴서를 인두기로 붙여본적은 있지만 다신 하고싶지않더라고요 ㅎㅎ
붙여볼 각이 안 나온다 하시면 중고라도 새로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ㅋㅋㅋ
6만원은 저도 많이 부른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쉬운거든 어려운거든 그 사람의 시간을 사는거니까요...
그리고 저정도 간격이면 사람손으로 하긴 정말 힘들겁니다
비싸다 생각해도 완전 바가지가 아니라면 정당한 노동을 했으니 일단 부르면 값을 내야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램은 16기가 해야 5~6만원이니 그냥 사는게 낫겠군요.. ecc non reg 16g는 장터에도 잘 없던데 그냥 이참에 일반 램으로 바꿔야겠습니다.
물론 잠깐 쓰다 큰일나기 전에 바꿔야..
인두기로 작업해야 하고 난위도가 엄청 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