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오프(스페이서)는 황동으로 만드는 이유가 뭘까요?

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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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트 가능한 산업용 보드가 있나 중국 마켓에서 찾아보는데, 뜬금없이 스탠드 오프가 나와서 생긴 궁금증입니다.


색이 유난히 눈에 띄어서 생각을 해보니 황동제인데,
제 경험상으로는 뭘로 만들어진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간간히 은색도 보긴 한 것 같은데 압도적으로 황동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컴퓨터 관련 볼트류는 탄소강/아연도금/스텐이 압도적인데, 보드 스탠드오프에는 유독 황동이 쓰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구글링/Perplexity 해보니 딱히 황동이어야 하는 만족스러운 답은 못찾았습니다.
접지 역할이 아닐까 기대했었는데 Perplexity는그런 전기적특성보다는 기계적 지지역할이 중점이라고 답을 주네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플라스틱 제품도 있습니다.
다만 플라스틱은 공구 사용에 제한이 있고 오버토크시 바로 부러지죠..
약간의 힘만 있어도 부러지거나 고정 장력을 상실하니 최소한의 대용품으로 황동으로 제작 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황동의 경우 오버토크가 들어가면 볼트가 껴버리지만... 플라스틱이나 수지류는 깨져버려 제 역활을 수행 할수 없는것이 이유 아닐까요?
비슷한 가격/ 필요한 특성을 다 충족한다면 그냥 처음부터 만들어왔던 재료, 기존에 재료받던 거래처 이런 부수적인게 더 좌우하게 됩니다,
거래처나 재질 바꿔서 어떠한 부수적인 문제가 생길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황동이 철재료보다 녹는 점이 낮기 때문에 주조나 담금 프레스 단계에서는 더 제조 단가가 낮을거로 보이는데
또 구리가 들어가서 재료값은 좀 더 비쌀 거 같기도 합니다

저는 보드 긄힘을 피하려 조립시에 스탠드오프마다 다 절연링을 끼우는데 아마 그라운드를 위한 핀이 다 따로 있기에
스탠드오프를 통한 그라운딩은 작은 전압/전류를 다루는 회로에선 크게 의미가 없을겁니다
(계측기나 기타 기기에서 케이스와 그라운딩이 필요하다면 따로 그러한 부분/영역을 만들고 연결해서 조이죠)
이선호 02-08
1. 부식에 강합니다.
컴퓨터 나사처럼 아연도금 (은색), 도장(검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2. 적당한 강도가 나옵니다. 보통 컴퓨터 나사 (강철)보다 강하기에 볼트와 스페이서 나사산이 동시에 마모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죠. 보통 나사의 나사산이 먼저 죽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생각나는건 이 두가지 이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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