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빈티지 컴퓨터 입니다.
IBM이 대만 회사와 합작으로 만든....DAuphin 이란 회사의 DTr-1.
486 SX 시스템이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상적인모습을 보인게...지난 1997년 8월
그때 데리고 있던 직원 녀석이 이걸 들고 나갔다가 ...
다음날 죄송하다고...갑자기 화면이 죽었다고 하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용산에 맞겼지만...
원인을 모르겠다고...
아무튼...이 빈티지 컴퓨터는 펜 입력이 되는 테블렛 입니다.
플라스틱 덮개를 옆으로 밀어 열면 태블렛 컴퓨터가 나옵니다.
일종의 모니터 보호인 셈이죠.
10base/T 이더넷포트와 시리얼포트, 패러랠포트, VGA포트가 있고요
윈도우 3.1 베이스로 나왔지만 윈도우 95까지 설치 했었습니다.
모니터는 흑백 LCD 입니다.
악세서리로는 전요의 키보드와 함께
딱 저 컴퓨터 만한 가죽 가방(여자들이 가방 이쁘다고 좋아 함)이 있습니다.
혹시 나중에 버리실거면 저에게 분양을 .. 해주세요
참 뜯어보고 싶은넘이네요
오래전 회사에 메시지패드 기종별로 다 있었더랬는데 왠지 하나쯤 가지고 있을 걸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