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PS2/55에 딸려온 IBM의 기계식 키보드 입니다.
그때는 다들 키보드 커넥터가 굵은 XT시절 방식을 많이 쓰던 때라
이 키보드는 IBM의 전유물이라고 생각 하던 때 였었지요.
아직 IBM이 PC사업에서 손 떼기 전의 물건.
본체는 은퇴를 한지 15년도 넘었지만
이 키보드 만큼은 아직도 제 책상위에서 현역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참 대단한 녀석 입니다.
크기와 무게에서 압도하는 물건 이기도 하구요.
위의 PS2/55에 딸려온 IBM의 기계식 키보드 입니다.
제건 91년도 산입니다.
집에서 메인으로 쓰고있죠
사무실에서 잠깐 썻다가 사람들에 의해서 퇴출당한 녀석이기도 하죠(시끄럽다고...)
ps) 제건 IBM 로고가 회색이네요...
회사가 니콘으로 바뀌기 전...니폰 고가쿠라는 로고 찍힌 일명 후지산 로고 박힌 놈이라지요.
이 후지산 박힌 고가쿠 모델의 성공에 힘입어 니콘이 오늘날 위치에 오르게 된...전설의 바디 입니다
한국이 일본 식민지 시절에는 군수물품 만들던 회사였고요. 그후에는 민생용 카메라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회사명은 일본 광학공업 주식회사에서 따온게 니콘이고요. 본사는 유락쵸에 있고요.. 시나가와에는 니콘 오오이 제작소가 있습니다.
전에 근처에서 일할때 그근처의 모텔가서 잤던 기억이 나네요. 허허허..
저도 니콘은 92년부터 사용중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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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것도 현역~
저도 87년산 모델 M, 93년산 모델 M13, 몇 년산인지 기억이 안나는 모델 M4, M4-1을 보유중인데,
모델 M 계열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키보드들은 오래된 놈일수록 더 키감과 내구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모델 M 시리즈 이외에 IBM 5576-001, 5576-002라는 모델도 보유중이구요.
IBM 넷피니티 타일랜드산 멤브는 들였다가 방출해버린지 오래네요.
키보드라는 놈의 하나의 취미생활로 하다보니 이 이외에도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수량이 좀 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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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내부에 몇겹짜리 판이 있고, 프라스틱 리벳?? 같은거로 그 세겹차리 층을 고정 시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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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무게가 나가다 보니, 위에서 키보드 위로 책이 떨어진다던가 하는 충격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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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프라스틱 리벳이 깨지면서 세개정도 되는 층이 들뜨는 현상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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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흔들면, 검은색 프라스틱 리벳(?) 쪼가리가 떨어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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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