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DG45FC ITX 보드에 E6750 물려서 Xpenology 5.2 설치해서 쓰다가 얼마 전에 타오나스 4베이 짜리 구매해서 Xpenology 6.2 버전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거의 혼자서 쓰고 영상도 많이  안봐서  트랜스 코딩도 필요 없고 데이터 입출력 위주로 구성합니다.

근데 오만가지 다 모으다 보니까 하드가 거의 찾습니다.

하드는 4TB, 4TB, 2TB, 1TB 이렇게 구성되었고(레이드 없음) 마지막 베이 1TB 토렌트용입니다.

얼마 전에 쓰던 E6750 이걸 Q9500으로 업글해서 OTT용 PC로 만들 생각에 ITX 보드가 65W만 지원한다는 걸 모르고 CPU만 구매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크롬캐스트 4세대를 사버려서 OTT용 PC 자체가 필요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남는 Q9500에 중고 M-ATX보드 사서 알리 8 베이 나스 케이스에 넣을 생각입니다.

대충 견적 잡아보니까.

메인보드 : 12,000원

8 베이 케이스(M-ATX호환 + PSU 포함) : 대충 210,000원

팬 등 이것저것 포함하면 하드 빼고 250,000 정도에 맞출 수 있고,

조금 더 올리자면 여기서 i3 6100 + 메인보드 + 메모리 이렇게 구성도 되는데

비용이 Q9500보다 10~15만 원 정도 올라갑니다.

제가 일하며 거주하는 곳이 인터넷이 안 됩니다. (아무 때나 올라갈 순 있는데... 귀찮아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올라갑니다)

핸드폰 무제한 요금으로 인터넷을 씁니다. 영상 시청은 외장하드에 복사해서 보거나 웨이브, 넷플릭스 보기때문에 이제는 나스에 저장 안합니다.

나스 전원은 백업이나 데이터 가져올 때 WOL로 전원 올리고 안 쓸 때는 꺼둡니다.

어떤 걸 선택 하는 게 괜찮을까요?      

짤은 만들다가 크롬캐스트 때문에 포기한 OTT P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