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MP개조 XP2400+ * 2
VGA: Geforce Ti4200 128M-SE
RAM: 삼성 PC2100 256M * 2
M/B: K7D Master-L
HDD: Promise Fasttrak 100 TX2 - IBM 120GXP 80G * 2 (Raid0)
Seagate Barracuda4 80G
POW: 에너맥스 350W
CASE: 마이크로닉스 TH-601B
램이나 파워 같은걸 지난번 시스템 살때 약간 여유있게 잡아서,
이번 교체에서는 특별히 업그레이드 하지 않았고,
CPU, M/B, Promise 레이드 컨트롤러만 새로 구입했습니다.
(레이드는 온보드 레이드로 이전 시스템에서 쓰고 있었고,
보드 교체에 따라 온보드 대체용으로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실제로는 지난 주말 직전에 부품이 다 구비되었지만,
회사 송년회랑 겹쳐서 회사에 받아둔 부품을 집에 못가져가는 바람에,
예상대로(다분히 의도적?) 크리스마스 휴일을 틈타
시스템 교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큰 사고나 트러블없이 잘 마무리 되었구요,
다만 아쉬운 점은...
원래는 Windows XP로 OS를 바꿀 생각이었는데
CD를 못구해서 그냥 Windows 2000 다시 깔았다는 점과,
온도계 센서를 코어에 밀착시켜 측정할 생각이었는데
깜빡하고 그냥 CPU를 설치해버렸다는 점 정도...
(그렇다고 다시 히트싱크 떼어날 엄두는 안나고..
그냥 요령껏 잘 붙여야겠습니다.)
아! 한가지 골치거리가 생겼는데...
케이스가 일반PC 케이스인데다 저 모델은 가로폭이 좁아서
방열 대책으로 80mm 델타팬(4k rpm)을 배기팬으로 달았는데,
이게 소음이 엄청납니다. CPU 팬으로 썼다면 그나마 케이스에 의해서
약간의 소음 차단 효과라도 있었을 텐데, 배기팬이니 소음이 그대로
케이스 밖으로 흘러나오네요. 정신이 약간 멍해질 정도입니다.
온도도 바이오스 상에서 아이들시 55-60도, 로드시 70도까지 나와서,
낮은 rpm의 배기팬으로 그냥 바꾸자니 좀 불안해서,
CPU 팬을 변환덕트 써서 80mm 팬으로 바꾸면서 같이 바꿔볼 생각입니다.
배기팬은 2500 rpm으로 낮게, CPU 팬은 3000 rpm 정도로 하면
소음도 대폭 감소하고 온도도 좀 떨어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Korea@Home도 돌려보고 했는데..
확실히 헤비한 백그라운드 작업 돌리면서도
다른 작업이 전혀 안끊길때 듀얼CPU의 진가가 나타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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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