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기를 적기 전에 이 시스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친구 “김용훈”군과 학교선배이자 아내의 오빠인 “연중”이형, 그리고 충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하여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해주었던 2cpu.co.kr의 많은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선 제작의도부터 밝힌다면, 현재 제작중인 포트폴리오 작업을 기간 안에 끝내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습니다. 기존의 싱글 CPU와 개인사용자용 그래픽카드(물론 약간의 편법으로 워크스테이션용의 카드로 인식시키기는 했지만.......)에서는 제가 하고자하는 작업을 제시간에 끝낼 수가 없었습니다.
의도를 정한다음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을 때의 기대치를 설정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얻어지는 속도 향상은 25%였습니다. 지금의 시스템보다 25%정도만 더 빨라진다면 그것으로 전체제작 기간을 1개월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는 판단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시스템을 적고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온라인상의 커뮤니티와 각종 동호회들을 돌면서 정보를 수집했었습니다.
우선 기존의 사양을 적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기존의 사양
MB: 기가바이트 fsb400의 펜티엄 4 보드
CPU: 펜티엄4 2.2G(512k 케쉬버전)
Ram: 256MB RD Ram x2 128MB RD Ram x2
VGA: PNY Geforce4 ti 4400 128MB
(리바튜너와 개조 드라이버로 Quadro4 750XGL로 인식시켜 사용 중)
HDD: Boot - 멕스터 100G ATA133 7200rpm HDD
Data - 멕스터 350G ATA133 7200rpm HDD x 3
ODD: x16 DVD-rom(sony), x16 CDRW Yamaha SCSI외장
Sound: maya 5.1 pci sound
Case: 리안리 알루미늄 케이스 + 600W 서버 파워
ETC: 파나클 DV500 Pro, 와컴 인튜오스 6x8
사실 이 사양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일반적인 작업을 할 때에는 그렇게 느리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현재도 이 시스템에서 상당수의 작업을 합니다.
이 시스템 외에 펜티엄3 700Mh CPU+BX보드의 웹 서버처럼 막 굴리던 컴퓨터가 한대 있었지만 사실 상의 작업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되니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성능에 대한 기대치와 용도가 정해진 상황에서 시스템을 설계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예산입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저에게는 얼마까지 써야하는 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일단은 싸면 쌀수록 좋다고 정한다음 최대 리밋을 $3000으로 정했습니다만, 실제로 예상하는 비용은 $2000 이었습니다. 부모님께 생활비 받아서 생활하는 처지에 저 비용은 무려 8개월간 기회 있을 때마다 모은 돈으로 사용을 결심 할 때까지 많은 고민을 하고 또 했습니다.
가격, 기대치, 용도, 그리고 약간의 정보가 얻어지자(2CPU와 파코즈, 3D카페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DCinside의 3D갤러리의 폐인 분들도 감사하고요.)전 대강의 스펙을 꼽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실 클럭 2기가의 듀얼 cpu로 시스템을 구축한다.
2. 메모리는 1기가 이상으로 한다.
3. HDD는 되도록이면 빠른 것으로 하되 시리얼 ATA나 스카시 제품 중에서 선택한다.
4. 그래픽 카드는 쿼드로 계열로 선택한다.
이점을 정해 놓고 처음으로 방향을 잡은 녀석은 인텔의 제온 계열의 시스템이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아직 AMD 계열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거부감이 있고, 안 좋은 경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최초의 저를 위한 시스템에 AMD CPU를 선택해서 사용했었을 때 CPU 불량으로 마더보드, HDD, VGA,가 합선으로 망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을 정하고 각종 사이트를 돌아보며, 가격을 확인하면서 느낀 것은 거의 절망이었습니다. 이유는 제온 기반의 시스템들의 어마어마한 가격과 가격에 못 미친다는 평들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급작스럽게 방향을 선회하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저의 개인적인 고정관념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거의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ebay라는 미국의 유명한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물건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의 경우 주로 이곳에서 물건을 파는 쪽이지 사는 쪽은 아니었습니다. A/S가 거의 불가능하고, 물건을 받는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는 점에서 시간이 급한 저는 좋은 선택이 되지 못하죠.
그곳에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 듀얼 제온 시스템을 발견 할 수가 있었습니다.
대강 기억하는 사양은 듀얼 제온 2기가에 쿼드로 980XGL, 메모리 1.5기가의 상당한 시스템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가격도 그 당시에 $980이었기에 엄청 탐이 났던 시스템입니다. 정말 사고 싶었던 시스템이지만, 제가 시간을 잘못 체크하는 바람에 물건은 입찰도 못해보고 끝났습니다. 최종낙찰가가 $1450이었다는 것에 더욱더 아쉬웠죠. 하지만 추후에 물건을 판 사람과 산사람들의 ID에 달려진 코멘트를 읽고는 안사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물건에 상당한 하자가 있었더군요.)
ebay에서 물건을 구매하기로 한 순간부터 정말 매일 같이 \"dual\", \"cpu\", \"workstation\"등으로 검색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걸린 제품은 정말 놀라운 가격에 올라온 AMD 듀얼 MP 부품 세트였습니다.
그 세트는 다음과 같은 구성이었습니다.
MB: Tyan 2469UGN Motherboard
CPU: AMD 2600 MP Processors x 2
Ram: 512MB PC 2100 ECC Registered DDR x 4(총 2기가)
HDD: 36GB Seagate Ultra 320 SCSI Drive model ST336607LW x1
이렇게 전부 해서 시작 가격은 $550에 있었고, 입찰자는 단 한명인 상태였습니다. 즉 시작가격인 $550에서 멈춰 있었다는 것이죠. 전 일단 $600로 입찰해서 최고 입찰자가 된 후 이 시스템의 안정성과 출저에 대해서 판매자에게 확인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절친한 친구인 “종학”, “용훈”, “형준”군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들의 의견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고, 실제로 MP 시스템을 이용한 3D그래픽 예술가들도 많고, 그들의 평도 상당히 긍정적인 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의 마음을 정하던 중에 운이 좋아서 믿을 수 없는 가격에 고급형 3D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 카드인 엔디비디아 쿼드로 FX1000 제품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실제 완제품의 판매가가 $800~$1200 인 녀석을 그 1/3의 가격에 구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판매자분과의 약속이어서 밝힐 수가 없군요.)
이 모든 것이 갖추어진 상황에서 전체적인 시스템의 사양을 정한 후 2cpu.co.kr의 듀얼클리닉 게시판에 시스템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때 좋은 조언을 해주신 “이장원”님과 “변기철”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때 당시 올렸던 평가 시스템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MB: Tyan 2469UGN
CPU: AMD 2600 MP Processors(266mh/256k)
Ram: 512MB PC 2100 ECC Registered DDR x4
VGA: Quadro FX 1000
HDD: Boot - 36GB Seagate Ultra 320 SCSI Drive model ST336607LW
Data - 멕스터 120G ATA133 7200rpm HDD x 2
ODD: x16 DVD-rom(sony), x16 CDRW Yamaha SCSI외장
Sound: maya 5.1 pci sound
Case: 리안리 알루미늄 케이스 + 600W 서버 파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들었던 후부터 물건의 구매까지는 상당히 일사 천리였습니다.
처음에 경매에 나와 있던 물건은 $750에 살수 있었고, 판매자와 의견 조율도 상당히 잘된 편이어서 특급우편으로 바로 받을 수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좋은 일에는 마가 끼는지, 거칠 것 없던 상황에 첫 번째 문제가 생긴 것은 판매자가, 팔려는 물건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CPU가 2600+가 아니라 2400+라는 것이었죠. 이에 판매자는 모든 돈을 돌려받던지 아니면 2400+로 물건을 받으면서 100$를 돈으로 돌려받던지, 아니면 새로 스카시 하드와 파워를 하나 더 주는 것이던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줄 것을 제게 부탁하더군요. 처음에는 사기를 당한 기분도 들었지만, 일단 그의 편지가 상당히 정중했고, 일단 하드에 대해서 추가가 있어야 되지 않을 까 싶던 상황인지라, 스카시 하드를 하나 더 추가로 받기로 하고, 거래를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그는 거래에 문제가 생긴 것이 미안해서인지 초특급 배송을 해서 바로 다음날 물건을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 한 것이, 이 시스템의 마더보드가 상당히 큰 편이어서, 위에 적었던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난감하더군요.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펜티엄3 시스템을 부품으로 팔지 않고, 시스템으로 팔고 기존의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새로 케이스를 사서 완전히 새로 조립을 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의 계획은 새로 오는 시스템은 알루미늄 케이스에 설치하고, 구형 시스템은 다운로드전용 시스템에 설치한 후 나머지 부품들은 ebay에서 처리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보드가 맞지 않자 차라리 구형 시스템을 통째로 팔아버리는 것이 돈도 더 받을 수 있고, 손도 덜 간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인터넷상에서 쓸만한 케이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사용 중인 큼지막한 타워 케이스를 하나 선택하고 주문을 했죠.
케이스가 도착한 후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상당히 괴로운 일이 연속으로 생기게 됩니다. 우선 조립을 했지만, 시스템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어떤 비프음도 나지 않아 더욱더 절 괴롭게 했습니다.
결국은 제가 가지고 있던 여분의 부품을 가지고서 하나하나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죠. 케이스가 상당히 크고 책상이 비좁아서 테스트하는 동안 정말 괴로웠고, 힘들었습니다. 이에 더욱 괴로웠던 것은 제 아내였죠. 컴퓨터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으니 도와줄 수도 없고, 뭐라고 하고 싶어도 제가 너무 날카롭게 반응하니 가슴에 상처가 많이 남았을 것 같습니다. 그때에 하나하나 일일이 조언을 해주신 제 아내의 오빠이자 제 고등학교 선배인 “연중”이형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시도를 했지만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을 알아낸 것은 판매자가 보낸 파워가 불량이라는 것과 그밖에 어떤 부품이 불량일지 모른다는 암울한 상황뿐이었습니다. 이때만큼 2cpu의 “이장원”님이 해주신 ebay 물건의 신용도가 상당히 떨어지니 주의하라는 충고가 머릿속을 맴돌았던 적은 없습니다.(그때에는 충고를 재대로 듣지 않았지만, 좋은 충고 해주신 것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에서 제가 선택한 해결책은 모든 부품을 제대로 테스트 할 수 있는 곳에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뉴욕에 오면서부터 친해진 중국인이 운영하는 컴퓨터 도매상으로 컴퓨터 채로 들고 가서 시스템체크를 부탁했죠. 상당기간의 친분 때문인지 보통은 체크만으로 $35를 부과하던 기보 비용을 받지 않더군요. 이점은 정말 고마웠습니다.(어쩌면 중국인과 제대로 친구가 되면 절대로 배신하지 않고 모든 것을 지원해준다는 말이 맞을 지도요. 저는 중국인 친구들에게 정말 여러 번 금전적인 것을 포함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컴퓨터를 맡기고 집에 와있으니, 전화가 오더군요. 파워가 불량이라서 시스템을 체크할 수 없으니, 파워를 새로 사겠느냐고요. 저는 가격을 물어보고,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3시간정도가 지나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다른 모든 부품은 문제가 없는데 1번 CPU의 코어가 깨져있다고요. CPU를 교체하면 모든 것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전 CPU를 그 친구들을 통해서 오더하고, 기본적인 세팅까지 부탁했습니다. 상당기간 10년이 훨씬 넘도록 컴퓨터를 비롯한 기계들을 다루어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무능해져 보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CPU의 문제를 사실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전날 테스트 할 때에는 너무 힘들어서 CPU 개별 테스트만 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2일이 지난 후에 시스템을 찾아왔습니다. 처음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마음먹은 다음부터 3주가 지난 시점이었죠.
모든 세팅이 끝난 사양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MB: Tyan 2469UGN Motherboard
CPU: AMD 2400 MP Processors x 2
Ram: 512MB PC 2100 ECC Registered DDR x 4
HDD: 36GB Seagate Ultra 320 SCSI Drive model ST336607LW x2
250GB EIDE UDMA 133 7200 MAXLINE PLUS II 8MB x1(with HDDrack)
VGA: Quadro FX1000 128MB
SOUND: Hercules Game Theater Xp
Port: IEEE1394카드, USB2.0 카드
ODD: 32x12x40 CDRW
위의 사양대로 만들면서 전 또 하나의 실수를 하게 되는 데요. 그것은 앞으로 전혀 필요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FDD를 설치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게 무슨 실수일까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Ultra 320 SCSI 제품의 하드를 부팅 드라이브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윈도우즈 XP나 2000은 CD로 설치할 때 Ultra 320 SCSI의 드라이버가 없으면 위의 컨트롤러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드들을 찾지 못합니다.
인식시켜주는 방법은 윈도우즈 XP를 설치화면이 뜰 때 F6 버튼을 눌러 주고, FDD에 Ultra 320 SCSI 드라이버 디스켓을 넣어주고 Ultra 320 SCSI 컨트롤러의 드라이버를 지정해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윈도우 XP CD를 편집해서 드라이버를 넣어 주는 방법을 선택하려고 했었지만, 그렇게는 절대로 못한다고 하더군요.(아까운 공CD 만 하나 날렸습니다.)
위에 한번 언급하고 넘어갔던 펜티엄3 시스템에서 플로피 드라이브를 때다가 설치하고 인식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설치 시작.
처음 이 시스템에서 뜨던 윈도우XP로고는 저를 감동 시키더군요.
시스템의 조립이 완전히 끝나고 했던 것은 책상의 교체였습니다. 기존의 책상이 너무 좁았고, 공간 활용도가 떨어져서 전면적인 교체가 있었고, 이 때문에 약 4일정도 다시 시스템을 재대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인 프로그램의 설치와 자잘한 세팅이 끝난 시점에서 전 시스템의 ODD를 교체했습니다. 플랙스터의 8배속 DVD+RW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고, 포트폴리오 제작 시 그 데이터가 CD 한 장의 분량이 640메가를 가뿐히 넘긴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아내가 사용 중이던 델의 데스크 탑을 저에게 넘기고 멀티미디어 센터로 사용되어지던 노트북을 사용 하겠다고 하더군요.(이는 책상의 위치를 바꾸면서 노트북을 책상위에 놓을 수 있게 되면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책상 아래에 3대의 데스크 탑이 붙어서 들어가게 되고, 저는 2cpu의 이장원님이 조언해주셨던 동시네 네트워크 렌더링을 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대강 판단해 봐도 제작 시간을 상당량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더군요. (아내의 시스템은 “연중”이형이 추천해준 것으로 펜티엄4 2기가의 상당히 좋은 높은 사양의 시스템이었습니다.)
모든 세팅이 끝나고 시스템을 막상 돌리자 그 열이 무시 할 수 없는 수준이더군요.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지만 뭔가 걸리는 것이 있어 시스템 체크 프로그램으로 각각의 온도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두 대의 시스템은 문제가 없는데 듀얼 시스템의 CPU온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각각 1번이 65~67도 2번이 60~64도의 온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여 2cpu와 다른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평균적인 온도를 확인했었습니다. 제 CPU의 온도는 위험한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절대로 바람직한 현상을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CPU의 쿨러를 교체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와 비슷한 사양의 2cpu의 사용자분들의 시스템의 쿨러를 확인하고, 제가 미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았지요. 그때 제가 선택했던 것은 잘만의 제품이었습니다. 구매 버튼을 누르고 있을 때 저에게 정말 중요한 도움을 준 친구가 맨 처음에 적었던 “용훈”군입니다. 그의 충고대로 공기기 쉽게 순환되도록 앞쪽에서 공기를 빨아들이고 뒤쪽으로 내뿜는 케이스 쿨러를 달았습니다.
온도가 정확하게 10도가 떨어지더군요. 아무리 힘든 작업을 시키고 CPU 사용 율이 각각 90%를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온도는 53~57도 정도였습니다.
안심하고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시점에서 혹시 저의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 까 하여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일단은 아직 완벽히 정리가 된 것이 아니어서 사진 등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이나 기타 좀더 다른 세세한 내용은 저의 홈페이지인 http://www.kayscity.com 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긴 글을 줄이겠습니다.
from zeo
ps: 이글은 저의 홈페이지 http://www.kayscity.com 와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 http://www.clien.net http://www.2cpu.co.kr 에만 올리는 글입니다. 다른 곳으로 퍼 가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제게 메일 한통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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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