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한숨 안자고 꼬박 윈도우 설치며 프로그램 설치 했군요. 허허... 오늘 회사가 관건입니다.
중복 투자가 많았던 시스템 조립기라 가슴은 아프지만 다 만들고 쌩쌩하게 돌아가는걸 보니 가슴이 뿌듯하군요.
우선 제가 구입한 도선 1.7G는 오버클럭에는 뽈딱인 제품인것 같습니다. 400MHz 제품이지만 100클럭 기본에서 133 안먹어 줍니다. (좌절)
보너스로 같이 구입한 855GME 보드는 USB 추가를 위한 핀이 없습니다. 덕분에 케이스 전면의 2포트와 USB 내부 핀 연결을 통한 메모리 리더가 사용 불가능 합니다.
오늘 가서 내부연결핀이 많은 USB카드를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또다시 고난 예상... 과연 3포트나 내부 연결을 지원하는 카드가 있을까...)
전체적으로 저발열이지만 소음문제에 직면하였습니다. 허허... 모바일 제품만 다 끼웠는데도 불구하고 번들되서 나오는 쿨러가 5000RPM 후반대를 달리고 있습니다. (번들쿨러는 40MM 형)
이놈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중입니다만, 마땅히 대안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3번째 구입한 레이드카드는 다행이도 최신 바이오스가 씌워진 상태로 출고된 제품이라 더이상 바이오스를 잡고 조마 조마 할 일이 없었습니다. (만세~)
855GME 보드의 PCI-66 슬롯에 설치하면서 뿌듯함을 잠시 느꼈으나 SATA2 하드 두개를 가지고서 그 대역폭을 느껴보기엔 너무 큰 허전함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큰 실수 한것 같습니다. (보드+씨퓨 가격이 듀얼코어를 구입하고도 남는 돈입니다. 털썩~)
이게 고난인지 알수 없으나 모바일 제품(CPU/VGA)으로 만든 시스템이라 그런지 만족스럽기는 합니다.
(아니면 억지로 만족 하려고 노력하는지도..)
지난 토요일 부터 시작된 고난은 다행히 잘 해결되었고 이제 레이드카드들의 A/S 처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다시 좌절상태)
그럼 조만간 시스템 내/외부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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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