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쓰고 있는 IBM 19인치 랙입니다.
원래 들고 올 때는 이런 모습이였습니다.
1U,2U,3U,5U 짜리 패널, 1개의 모니터 선반.
모니터 선반엔 15인치 LCD가 들어가 있었습니다만...
보시다 싶이 휑하니 자리를 비웠습니다. 본가에서 필요하게 되어 그쪽으로 갔습니다.
키보드 레일, 스페이스 세이버 2, 마우스. 빨콩이 참 매력적입니다.
8 Port KVM. 이상없이 잘 동작하더군요.
L자 선반 1쌍, 중앙 프레임 없는 슬라이드 레일, 고정형 레일.
이것 외에 슬라이드 레일이 몇개 더 있습니다. 혹 L자형 선반이나 슬라이드 레일 보유하고 계신분은 연락을...
선반위에 쌓여있는 랙들.
위로부터 Chanbro 1U, IKIS 2U, Aralion 1U, Intel SC5200 5U.
실제로 돌아가는놈은 몇개 안됩니다.
바닥이 뻥 똟려 있는지라 합판 2개를 적당하게 잘라서 그위에 넷서버를 올렸습니다.
의외로 튼튼해서 사람이 올라가도 부러지지 않습니다.
키보드 레일에 붙인 로고. 그런데 붙이다가 왼쪽 사자 허벅지가 좀 뜯겨저 나갔습니다.
집에서 쓰기에는 부피도 크고 장비들의 소음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랙 장비에 취미를 붙이다 보니 하나하나씩 채워 나가는것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선반이나 레일이 부족해서 쌓아두기만 하는것도 있다는 것이지요. 헐헐헐.
랙 자체의 무게는 100KG 안팎인데, 레일이나 다른 부속의 무게도 한몫 하는지라 방안에 넣는데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앞으로 이사갈때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