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상에 문제가 많더군요. 다른 분들도 메인보드 내장 랜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격 접속 및 관리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서 결국 포기하고 싸구려 리얼텍 100Mbps 랜카드를 달아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최신 드라이버에서부터 각종 설정까지 몽땅 바꿔봤습니다만, 결국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A : 회사 컴퓨터
B : 집 컴퓨터
C : FTP 서버
원격 접속 소프트웨어(리모트 데스크톱이나 vnc 등)로 A 에서 B 에 접속한 다음, B 에서 C 에 접속해서
파일을 전송하거나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네트워크 작업을 하면 A → B 접속이 끊겨버리는
현상입니다. 일시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아니라 접속이 완전히 끊겨버립니다. B 로컬에서 키보드나
마우스로 작업을 해야만 접속이 다시 재개됩니다. 이것저것 시도해봤지만, 리모트로는 접속을 복원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즉, A → B → C 작업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단순한 A → B → C 조작이라면 가능하지만, B → C 사이에
대량의 데이터 전송이 있다면 A → B 단계가 아예 유실되어 버립니다. 외부 랜카드를 장착할 경우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내장 사운드의 버벅거림과 유사한 증상으로 추정되지만, 다른 내장
랜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사한 증상을 겪으신 분은 리플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B 에서 직접 키보드나 마우스로 조작할 경우에는 유사한 접속유실 현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가끔씩 인터넷 접속시 약간의 버벅거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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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