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맘속 박물관 소장품입니다..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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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386이 지금 제온 최고 시스템보다도 비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땐... 꿈의 시스템 386DX !!

1990년도 쯤인가요?

남들은 램 1메가.. 램빨좀 받으려는 파워유저가 4메가를 쓰던 시절

럭셔리.. 판타스틱한 스펙 램 32메가...

이젠 사진의 내용만 남았네요..

소장하는 추억의 아이템으로.. 그러나 AT파워 있으면 동작할겁니다..

아직도 봉인이 풀리지 않은 당대의 거장 386DX...

대각선 방향에 풀뱅크... 32핀 4메가 모듈 8개로 32메가 램...



이제는 제가 나이가 들어 그런지 시스템 스펙엔 그닥 관심이 없어졌지만

저도 20년 전에는 매우 하드코어한 오버클러커이기도 했더랬습니다.

286시스템도 32MHz로 오버해 당시 16MHz 386SX를 걍 확~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2-24 17:55:29 hardware에서 복사 됨]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김승훈1 2012-03
세월앞엔 장사없어서리..

십년전만해도 컴들 다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십년후에는 지금의 컴들은 구석기 시대의 유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판석 2012-03
저는 91년도에 용산에 가서 386DX-33, HDD 100M/B, RAM 4M/B, 모니터 NEC 14" 3D
이렇게 합 195만원에 조립을 했습니다.
이현중 2012-03
와... 하이엔드 고사양이네요.. 좋은 시스템... 지금도.. 도스머신 돌리기에는 아주 좋죠
뽀로노 2012-03
286도 오버가 됬었군요 ㄷㄷㄷㄷ
김문형 2012-03
386SX에 UNIX깔아보겠다고 5.25" FDD 갈아끼워가면서 설치를 해 보았더랬습니다. 그런데 HDD가 20인가 40인가 그래서 용량 부족으로 못 깔고 결국 XENIX를 구해 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분들은 저 사진에서 메모리와 CPU만 찾고 계실지 몰라도 제 눈에 확 들어 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Co-Processor 입니다.
저걸 하나 끼워보겠다고 욕심을 내 보았지만 고등학생인 저에겐 불가능 한 일 이었습니다.
그나마 386SX는 친구들에게 컴팔아서 겨우겨우 맞췄었습니다.
CPU 클럭에 의해 DOS용 게임들의 속도가 좌지우지 되던 시절인데 Co-Processor이늠을 끼우면 테트리스에 블럭이 미친듯이 내려 온다는 풍문도 있었습니다.
사실 AutoCad를 만든 회사에서 그당시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애니메이션 툴이 나왔는데 그게 Co-Processor 없이는 구동 할 수가 없었습니다.(물론 가상 Co-Processor : 프로그램 으로 구동 되긴 했습니다만)
     
95GSR 2012-03
아마도 그 프로그램은 Animator일 겁니다.
링크 따라 가시면 정보가 조금 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Autodesk_Animator
포시퓨 2012-03
70년대 공감 터보버튼 어디갔어~~~~~~~~~~~~~~~
스카이 2012-03
첨에 사진으로 봤을때 메모리가 72핀으로 보인건 저뿐인가요?..^^;
후까시짱 2012-03
우아~ 코프로세서까지 있네요..
정은준1 2012-03
DX와 SX는 하늘과 땅차이,
저도 SX에서 시작을 했지만 항상 비어있는 코프로세서 자리를 볼때면, 언젠가 저기에 코프로세서를 끼워 넣어야 되는데.... 라며 다짐을 했었습니다.
봉삼이2 2012-03
캬.. 옛날 생각 납니다.
88년도 봄에 처음으로 청계천에서 XT 살때도 그당시 돈으로 한 120만원 했던거 같은데.
AT, 386, 486 등등 살때마다 매번 그정도 가격은 지불했던거 같습니다.

옛날 생각나게 하는 아주 멋진 사진 입니다..
정희섭 2012-03
옛날에 캐시램 모양은 똑같은데 안에 알맹이는 없는 공갈 사기 칩들 돌아다닌단 뉴스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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