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죽은 스피커를 살리는 사용기를 올렸던 김재환 입니다.
이번에는 이 스피커를 거의 새로 만들다 싶이한 첫작품인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리지널 재품에서 살아남은것은 인클로저(케이스)와 내장 앰프 기판(?)정도 내요....
이번에는 4인치 우퍼와 하이패스&로우패스 필터를 모두 적용하여 스피커를 개조 하였습니다. 이러한 작업에는 Crossover 영역대를 정하여야 하는데 맨아래 그름을 참조하시어 자기가 듣고 싶어하는 성향을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영역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그런다음 다음의 사이트에서 Crossover 계산을 수행한다음 부품을 선정 하시어 작업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로우 페스에 사용될 중심 코일 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4인치 스피커 유닛 m4h입니다. Hivi사 재품으로 대중에는 스완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스피커가 재미 있는 것은 재조사에서는 풀레인지로 소개 하고 있지만 실제 datasheet로 판단 할 때에는 우퍼로 판단하는 것이 옳은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던 제가 가지고 있는 엑티브 시스템에 별도의 파워엠프없이 그럴듯한 소리를 내어줄 수 있는놈을 찾다보니 이놈이 있네요...
세번째는 조립중인 사진 입니다. 납땜실력이 미천하여 고생을좀 했다죠...
첫번째 작품이라 계획없이 진행되어 비록 외관은 비루하지만 청음결과 스스로 만족할 만큼은 되어주니 기쁨니다.
되는 대로 만들고 보니 Crossover 4.6kH, 재생 범위 76~20kHz가 되어 극저음 외에는 모두 수용 가능한 유닛이 되었습니다.
모 회원님깨서 알려주신 이베이 거래를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질렀는데.... 언제쯤올런지 모르겠네요...
이름하여 헤드폰 진공관 프리엠프.... 혹시 이 제품 사용해보신분 있으시면 정보좀 주세요....
이정도로 하면 미드파이 정도는 될려나요??? 뭐 다 자기만족이긴 하지만요...
이상 스피커 개조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진공관의 역할은 멋으로 달아놓은 조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열잡음 노이즈를 살짝 토핑하는 정도?)
TR로 소리를 증폭할 것 같은데요.
일단 눈에 보이는 TR만 해도 5개 정도는 되어보이는데요.
일차적으로 line in 으로 들어오는 L과 R신호를 6N11 (안에 2회로가 있으니까) 로 각각 1차 증폭 후 최종 헤드폰 단에는 FET 로 증폭을 하네요. (FET의 원리가 진공관과 비슷하고 노이즈 특성도 접합형 TR 보다는 FET가 더 가까우니까)
느낌은 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베이에서 구한 물건인데... 배송시간이 정말 길군요... 크리스마스 지나야 올듯 합니다... 입찰하여 싸게 구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일단 부품 원가만 10만 찍었습니다. 물론 사운드 품질은 굿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