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 뒷심 보강해 주기

the촌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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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Rear Sway Bar(스태빌라이저바)가 토요일에 도착하였으나 토크렌치가 없어서 확인만 하고 오늘 회사에서 공구 빌려와서 교환했습니다.





저기 중간에 하얀색 라벨이 붙어 있는 넘이 새로 달은 것입니다. 기존 것은 외경 16mm이고 이건 외경 19mm입니다. 3mm차이가 뭐 별것이냐... 

할 수도 있지만 일단 교환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고속 안정성+핸들링+코너링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무게 차이가 상당합니다.

리프트랑 전동렌치 있으면 겨우 너트2개 볼트 4개인 이런건 뭐 10분이면 해결하겠지만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30분동안 낑낑대면서 교환했습니다. 켜켜~

아직 고속주행은 못해봤는데 일단 동네 한바퀴만 돌아보긴 했지만 코너링의 차이는 모르겠습니다.쩝. 뭐 나빠지진 않겠죠. 켜켜~

저녁에 고속도로 한가해지면 함 달려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수바루 정품입니다. 저 라벨에 Fuji Heavy Industries 라고 적혀있습니다.

- You only live once -
제행무상 2016-05
차는 어른 남자 사람을 위한 장난감이라는데, 전 하나도 모르겠네요. 흐미 ㅎㅎ
과속방지턱 넘을때 소리나서 수리하러 갔을때... 스테빌라이저라는 단어를 딱 한번 들어봤습니다(아이고 무지의 극치가 ... )
     
저도 잘 몰라요. ㅎㅎ
권용1 2016-05
제차도 리어만  강성으로 교환했습니다..나름 만족합니다. 코너링시 쏠림적어지고 좋습니다..다만 코너링시 안쪽으로 더 파고드는 느낌입니다.ㅎㅎ
     
원래 뒤쪽을 보강하면 약간 오버스티어 경향이 생긴다고 하네요. 근데 뭐 이 차 가지고 레이싱 할 것도 아니라...하하~~
방금 고속도로 달려봤는데 다른 사람들 말처럼 고속에서 흔들림이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진출입로처럼 커브면서 경사각이 변하는 곳에서의 핸들링이
약간 좋아졌고요. 좌우가 살짝 따로놀던 느낌이 좀 줄어들고 같이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근데 핸들링이 민감해 진다고 하는데(오버스티어를 두고 한 말인지...)
그런건 모르겠습니다. 그냥 직진 잘 하는 느낌입니다.  원래 이차는 오프로드를 감안해서 만들어서인지 일부러 스웨이바를 단단한 넘으로 넣어준 것 같진 않습니다.
제차는 같은 라인업에 스포츠 모델이 따로 있는 모델이라서...
해당 스포츠 모델의 스웨이바로 앞뒤를 다 변경해줬습니다.
더불어 스웨이바 부싱도 우레탄 부싱으로 바꿨구요.
이게 장착하고 났을땐 얼마나 더 좋아진건지 전혀 모르겠는데...순정모델 타보면 멀미납니다. 하하~

나름 꽤 운동성이 좋다는 모델인데도...
순정상태에선 핸들 꺾으면 차가 반박자 늦게 따라 오더군요. ;;;
     
제 아내가 저 차를 처음 타보고 멀미날 것 같다고 했어요. 켜켜~
          
바꾸고 나서 멀미하신다고 하신거면...
아마 전보다 반박자 빨리 움직여서 그럴거에요.

이게 운전하는 사람보다 동승자가 더 잘 느끼는 것 같더군요. ^^;;

그나저나...아웃백 신형이신가요? 한국에서는 스바루가 철수해서 완전 안타깝습니다. ㅠㅠ;;
요즘은 마즈다 들어오길 목놓아 기다리는 중입니다.
미아타...미아타...미아타...미아타 수동 사고 싶어요...아아~ 털썩~ ㅠㅠ;;
               
2016 아웃백입니다. 가지고와서 첫날 아내가 바로 멀미날 것 같다고.. ㅠ,ㅠ
캐나다는 원래 스바루가 많이 팔리고 있었지만 미국에서도 스바루는 별로 인기가 없었는데 요즘 미친듯이 팔린다고 합니다. 특히 포레스터와 아웃백의 판매량은 매월 상승중입니다. 지난달에는 소나타 판매량과도 별 차이가 없는 수준... 그래서 뉴스에도 4WD 붐인가? 하는 내용도 나왔어요.
마쯔다는...저도 미아타 빨간색 2인승 참 멋지더군요. 특히 주변에선 나이 지~긋 하신 분들이 백발에 선글라스 끼고 매연 뿜고 달리곤 합니다. 아우디TT나 BMW Z시리즈보다 더 매력있는 것 같아요.
                    
아~ 2016 아웃백!!! 부럽습니다~
아웃백이 멀미 날 것 같지는 않을텐데...무게중심이 낮고 4륜이라 코너에서 일반 차량이랑 움직임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는 집에 20년된 무쏘(!!!)가 작년부터 에어컨이 안되어서...이제 바꿔야할 것 같은데 (수리비가 차값이에요 하하하~)...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당장 작은 차가 하나 있다보니 여름엔 작은 차로 다니고 있거든요.
(작은 차가 스웨이바 바꿔준 녀석입니다)

말씀하신...땅에 찰싹 달라붙어서 달리는 빨간색 2인승 미니카...가 미아타 (혹은 mx-5 로 불립니다) 입니다. ^^;;
                         
맞아요. 전 그 전에 타던 포드 5인승 SUV가 오히려 더 출렁거리고 멀미가 날 수준이었지요. 무게가 있다보니 고속도로에서의 직진 안정성은 좋은데 전통 미국차답게 서스가 물렁해서인지 핸들을 틀면 좌우로 흔들거리는게 느껴졌거든요. 반면 진정한 달리기용인 Volt는 전혀 그런게 없어요.  GM이 하체랑 핸들링은 훨씬 좋더군요.
예산이 조금 더 있었다면 아마도 7인승 SUV를 구입했을지도 몰라요. 캬캬~
오비터 2016-05
부럽습니다. 언젠간 자동차 정비도 좀 배우고 싶습니다만  .. 아직은 무리 인지라.
     
저도 아직 정비까진 아니고 그저 소소한 DIY 수준입니다. 켜켜~
전구교체, 필터교체,오일류 교체같은 간단한 자가관리정도 하는 수준이고요. 엔진이나 트랜스미션같은 복잡하고 정밀한 부분 아니면 대부분의 정비 방법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고  정 못찾겠다면 제조사 정비매뉴얼을 구할 수 도 있고 해서 어렵진 않을 듯 합니다만 항상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진단인 것 같습니다. 일단 뭐가 문제인지 알아내야 수리 방법을 고민할 수 있을테니까요. 문제는 그런 진단 능력은 단시간에 얻을 수 있는게 아니라는 점이...쩝.
스바루가 아직 한국에 있었다면 망설임없이 레가시를 샀을듯 합니다...
     
아웃백이랑 레거시 몇대 가져가서 팔까요? 켜켜~
개인적으론 마쯔다가 한국에 들어오는게 참 맘에듭니다. 일본과 가장 가까이 있는 한국에서 실용적인 일본차보다 대부분 럭셔리인 독일차를 더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할 뿐이거든요. CX시리즈인 SUV와 세단까지 대거 끌고 들어가서 선택의 다양성을 높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방에 현기앰블럼 현기증나요~~
          
^^; 몇년뒤에 딜러사 대표가 되어 있으시다면 스바루 한대 꼭 사겠습니다.... 지금 차 나온지 한달됐습니다.  혼다 참 좋네요....
               
레거시를 염두해 두셨다면 어코드를 선택하신 것 같군요. ^^;
북미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혼다 차량이 어코드와 CR-V인데 주변에 타는 사람들 봐도 제품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없더군요. 직접 운전은 안해봤고 일단 구조적인 부분이랑 문짝두께(?)와 강판 좀 눌러봤는데... 어코드가 약간 더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혼다에서 제가 사고 싶었던 건... 크로스투어였답니다. 켜켜~ 판떼기가 정말 단단하더군요.
역시나 전 자동차 취향이 좀 독특한가 봅니다. 켜켜~
                    
예 영화에 나온 알티마가 너무 이뻐보여서 꽂혀있었는데 마침 구형 재고 떨이를 했더라고요.... 하지만 갔을땐 이미 늦었....던 상황이고 신형 기다려서 봤는데 디자인이 딱히 아 이거다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혼다는 집에 10년식 어코드와 CRV를 이미 샀던 경험이 있어서.... 믿고사는 차량이었구요.....
머... 고민하다가 시승해보고 한방에 결정했습니다.  제 경험상 시승해보면 어코드 압승입니다...
                         
저도 세단을 구입하려고 했었다면 고민없이 어코드를 구입했을겁니다. ^^
혼다에서 크로스투어말고 좀 더 실용적인 왜건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마쯔다라도...
문광화 2016-06
일전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드디어 장착 하셨군요.
저도 어지간한건 제가 직접 하는편이라 몸뚱아리가 고생입니다.
낮은 포복 자세도 안나오니 그야말로 "낑낑"댈 수 밖에 없지요.
가끔 아는 샵에 가서 리프트에 올리고 작업할 때면 천국이 따로 없을 정도로요.

근데 가만히 보니 리어 언더커버가 없네요?
원래 없나요? 아니면 탈거 한 건가요?
     
원래부터 없습니다. ^^; 뭐 없어도 상관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언더코팅이 되어 있어서 별로 걱정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3.6리터 버전은 머플러도 2개고 뭔가 약간 다른 것 같긴 한데 2.5리터 버전들은 모두 저런 상태였습니다.
근데 고속주행 시 흔들림은 측풍보단 타이어 쓰레드와 도로 포장 상태(주로 시멘트 포장되고 스트라이프가 만들어져 있는 곳)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듯 하더군요. 물론 대형차량 옆을 지나가거나 뻥 뚤린 다리등을 지나갈 땐 가벼운 차량이라 어쩔 수 없이 약간 흔들리긴 하지만요. 헤헤~~

제 아무리 뛰어난 박서엔진이라도 4기통은 구형 6기통 엔진의 부드러움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박서엔진의 정숙함은 소문대로였습니다. CVT는 처음인데 후진기어를 넣을 때의 약간 긴 지연을 제외하면 특별한 거부감은 없고 초반 가속력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시속 약 110km 항속 시 엔진음도 매우 작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타이어만 약간 더 부드러운 제품으로 장착하면 주행소음부분은 만점을 줘도 될 듯 합니다.
          
문광화 2016-06
무거운 에쿠스도 트럭 지나가면 흔들립니다.^^
포르쉐 박순이가 생각나네요

스바루 좋은 차인데 저랑은 인연이 없지만 뒷심 보강한 스바루, 기회되면 느껴보고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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