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큐삼
이번에 헤놀 DS918+ 을 듀얼랜 하스웰 ITX 보드와 4개의 SATA 포트도 부족하고 너 확장을 하려고 4 SATA + 외장 6 SATA (마벨칩)
구성으로 6 BAY 케이스로 변경했습니다.
FRACTAL DESIGN NODE 304 란 케이스 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3139849&keyword=FRACTAL%20DESIGN&cate=112775
지금까지 사용하던 JONSBO V6+ 케이스는 타오나스 케이스와도 동일한 사이즈로 헤놀 NAS용으로 사용을 해왔습니다.
BAY도 이미 풀이났고 해서 보시는 것처럼 새 케이스로 이사를 했습니다.
원래 3.5인치 HDD용 6 BAY 라서 2.5인치 HDD를 장착하니 공간이 펑펑 남습니다.
기존 케이스에서는 비좁은 공간과 CPU 쿨러 상단에 위치한 이유 때문인지 HDD은 온도는 IDLE 36도 ~ 37도 정도를 유지했었는데,
이번에 이사한 케이스에서는 IDLE 27 ~ 28 정도를 유지하는군요.
앞뒤로 쿨러가 3개나 시원하게 돌고 있어서 열순환은 좋은것 같습니다. 소음대비해서 쿨러 스피드 조절스위치도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생해준 기존 사용분 ITX보드와 앞으로 사용될 ITX보드들 입니다. 3세대 1개와 4세대 2개 네요.
ITX 보드 욕심은 더이상 부리지 말아야 하는데, 중나에 알람까지 걸어두고 뜨기만 하면 사재기 하려는 버릇 때문에
동네 근처 직거래도 싸게 떴던데, 이번 주말동안도 참느라고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헤놀에 저 색색별 SATA케이블은 SATA포트 순서를 헤깔리지 않으려고 일부러 색구분을 기존 케이스에서 부터 색구분을 해왔습니다.
SATA 포트 순서 해깔리면, SHR 레이드 잡아둔것이 잘못 될 수 있을것 같아서 아주 신중하게 4개의 HDD 순서를 잘 정해서 옮겨주었습니다.
조심한다고 신경을 썼는데도, 막판에 3번째 4번 HDD가 뒤바뀐채로 부트로더 START가 되었습니다. 순간 HDD에 불들어오는 반응도 없고
먼가 쌔~~ 하더군요.
아차 싶으서 바로 전원을 꺼버리고, 다시 HDD 순서를 바로 잡고 전원을 올리니, HDD에 바로 불이 들어오고 인식도 한방에 잘 되었습니다.
CPU만 i5-4690 에서 i3-4160T로 바꾸었기에 CPU정보만 강제 업데이트 해주었습니다.
다른건 손볼것이 하나도 없더군요.
----------------------------------------------------------------------------------------------
그런데, 이대로 잘 쓰면 될것을 호기심에 남는 인텔 랜카드를 하나더 붙여서 트리플로 만들어 봤습니다.
클라이언트인 윈10이 어짜피 듀얼랜 밖에 안되서 오히려 성능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기가랜 환경에서는 멀티채널 SMB 3.0을 해도 200정도가 대략 한계라고 들었습니다.
PCI-E 슬롯은 x16배속 한개뿐이기에 트리플 랜은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빼버리고
아직 알리에서 날라오고있는 6 sata 카드 대신에 임시로 사용해 보려고
트랜샌드 2 SATA를 카드를 장착해 봤습니다.
그냥 부팅을 했더니, 랜을 못찾더군요. 아차 싶어서 부트로더 SATAPORTMAP = 42 로 수정하고 다시 부팅.
역시나 랜인식이 안됩니다. 이 부트로더는 이제 버려야 되나 싶어서
지난번 제가 자료실에 올린 6.2.3 , 0.11 드라이버 패치된 최신 부트로더를 다시 USB에 구웠습니다.
설정값은 SATAPORTMAP = 42 만 제대로 주고 다시 부팅... 역시나 인식이 안됩니다. 아무카드나 이렇게 막 붙이면 안되나 싶더군요.
다시 설정값을 SATAPORTMAP = 4 만 주고 저 몹쓸 SATA 확장카드는 빼버리고 부팅...
그래도 랜은 안보입니다. ㅠㅠ , 마지막 수단으로 아까 잠시 붙였던 3번째 랜으로 사용했던 인텔 랜카드를 다시 붙여봤습니다.
기존 내장랜은 인텔랜 + 퀄컴랜 듀얼랜입니다. 랜포트는 둘중에 한군데만 반짝이고 있는 상황이였구요.
이렇게 트리플랜으로 다시 구성을해서 부팅을 해봤더니, 고정 IP로 설정한 3개의 IP는 사라지고 3개 모두 제각각 DHCP IP를 모두 임시로 부여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추가 장착한 3번째 인텔랜만 FIND시놀로지에서 정상인식이 되며 복구를 진행합니다.
복구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헤놀 비정상종료를 수도없이 반복을 했기에
복구를 마치고 최초 로그인이 되니 1번째 HDD에서는 이상한 짹 소리가 자꾸 나고, 헤놀에서는 데이터 스크러빙을 권장하네요.
지금 스크러빙 진행이 2시간쯤 경과 되었는데 8%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하드가 억세스 하는듯한 소리인 짹짹 소리도 일단 사라졌습니다.
PCI-E 포트에 장착한 2개의 카드중 어떤것이 문제를 일으켰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던, 복구는 다행이 마쳤고 인텔랜카드 1개 정도는 이런 상황에서 복구에 활용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또다른 헤놀 복구 경험글을 알려드려야 겠다는 생각에 두서없이 적었더니 너무 글이 길어진것 같네요.^^
물론 그래서 헤놀안에서 본딩도 하지 않았구요.
랜선이 물린 스위칭허브는 LACP 대응이지만 활용하지 않고
멀티채널 SMB 3.0 에만 대응되어 있습니다.
소음은 어떤지요?
내일쯤 안정화되고 뚜따한것도 좀 덮고, 팬 컨트롤은 1,2,3 단계 모두 조정해 가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현재 제 기준으로 봤을때 2단계 팬컨트롤 하고도 뚜따인데도 그렇게 거슬리는소리는 없는것 같습니다.
이걸 사진으로 좀 표현해 보려 했는데, 잘 안되네요. ㅎㅎ
전 itx 보드의 sata 포트가 파워쪽으로 평행하게 나있어서...
sata 케이블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오는대 자꾸 통관에서 대기걸려있어서.... 애간장이 녹네요..
두달째 부품모으고 있습니다..
17cm M-ITX 보드나 M-DTX 보드가 가능하다고 설명이 되어 있어서
파워쪽가 맞닫는쪽은 좀 비좁았던것 같네요.
SATA 포트가 파워를 향하고 있는 옆으로 평행한 구조면 ㄱ자 케이블이면 될듯한데,
ㄱ자도 들어가기 어려운 더 비좁은 상태인가 보네요?
들여오시는 SATA 케이블의 모양이 궁금하긴 합니다.^^
요새 중국 알리에서 오는 물건들이 통관 지연이 좀 있다는 얘길 들은것 같은데...
저도 기다리는 다른 물건이 있는데, 약간 걱정되네요.
https://www.silverstonetek.com/product.php?pid=445&area=kr 요녀석으로 구매했습니다. 무배 이벤트하는 배대지를 통해서 타오바오 구매...
인터넷 찾아보니 DTX를 쓸려면 m-atx (sfx) 파워를 쓰고 케이스르 조금 moding 하면 된다는데.. DTX 보드가 얼마 없고 sata 포트가 4개뿐이어서..
운좋게 구한 itx 중고 보드로 부품들로 조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