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NAS를 운영중인데,
이 NAS를 아버지 사무실에서 사무용 컴퓨터로 전환시키고,
HDD만 빼와서 새로 NAS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용NAS와 자작NAS 등 여러모로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궁금한 점이 생겨서 글 올립니다.
혹시 NAS용 본체를 따로 구성하지 않고,
메인 컴퓨터에서 esxi, hyper-v 등으로 NAS 구성해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집에 컴퓨터가 가족 수+1 만큼 있는데..
아무래도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가 가장 오랜시간(거의 24시간..)동안 켜져 있고 또 그나마 성능이 제일 좋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굳이 NAS를 별도로 운영할 것이 아니라,
자주쓰는 컴퓨터에서 hyper-v 등으로 NAS를 따로 할당해서 쓰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저는 컴퓨터로 인터넷, 동영상, 워드작업을 주로 하고 가끔 디아3를 하는 정도? 라서.. ..
그래서 몇 가지 궁금한 것이 생겨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 NAS 사용 용도
가정용입니다. 어쩌다 한번씩 자료 공유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공개할때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을 가족만 사용합니다.
주 용도는 영화/드라마 등 감상이며, 그 외에 가족/개인 사진 백업, 기타 자료 백업, 웹하드, 클라우드로 사용합니다.
# 사양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 사양이 아래와 같습니다.
CPU: Intel G3420, 3.2Ghz
M.B: Gigabyte GA-H87N-WiFi
RAM: 8GB
SSD: SanDisk X110 128GB
여기서 NAS에서 사용중이던 HDD 2TB * 4ea와 RAM 8GB추가하여 총 16GB로 맞추고,
esxi나 hyper-v 등의 가상화로 NAS를 돌린다면,
위 사양으로 충분히 돌릴 수 있을까요?
조언해 주실 것이 있다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esxi는 완전 서버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하이퍼 v를 설치해야 할텐데 글쎄요...
하이퍼 v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답글 주시겠죠...전 잘 몰라서요.
일단 esxi는 용도에 안 맞습니다.
글 작성 후 알아보니 hyper-v와는 다르게 esxi를 네이티브로 하고 그 위에 윈도우 등을 올리는 방식이더군요.
hyper-v쪽으로 알아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hyper-v는 충분한 사양입니다.
제가 hyper-v에 xpenology 올려서 테스트해봤는데, 거의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했습니다.
G3420정도면 훌륭하죠. ^^
저 같은 경우에는 가상화로 xpen 쓰는거나 윈도위에 바로 filezilla, plex 같은 서비스 올려 쓰는 거나
별 차이없고... xpen이 그다지 쉽지도 않아서...
(결정적으로 하드를 자기 마음대로 제어해야 직성이 풀리는 xpen의 심뽀가 괘씸해서... ^^)
쓸데없이 가상화해서 2중으로 자원낭비할 필요없다는 생각에... 그냥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PS1. 이렇게 점점 MS의 품안에서 벋어나기 힘들어 지는 것 같아 걱정이네요.
이미 충분히 길들여져 있지만...
xpen은 잘 못쓰겠더라구요. 뭔가 답답해서요 ㅠㅠ ㅎㅎ
나현근님 댓글 읽으면서,
굳이 hyper-v로 가상화시킬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씀하신대로 어차피 ftp는 filezilla로, 영상은 ftp-xbmc나 plex 이용하면 되고..
웹하드는 IIS나 apache위에 ha5i나 owncloud 등을 올려서 사용하면 되고..
하나 걸리는게 있다면 동기화 쪽인데.. 이건 그냥 불편함을 감수하는 정도니..
글 적다보니 굳이 가상화안시켜도 될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아니면 다른가요?
너무 많은 정보를 보면 혼동이 됩니다.
줄여서 쓰다보니 그냥 xpen이라 적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