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도 적으셨지만  AC 관련해서는 그냥 공유기 회사들이 스펙비교하기 쉬우라고 적은 수치일뿐이죠.
물론 AC 수치가 올라가면서 경쟁적으로 안테나 갯수가 늘고 인증비가 오르고 가격이 오르는 사태가 벌어졌기에 눈물이 흐릅니다만
속도관련해서 개인적으로는 사무실에서 AC1200 이상의 제품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2.4G 300Mbps 5G 867Mbps 정도 나오는데
일반 PC 에서는 5G로 세팅을 잘 붙도록 해주면 400~500Mbps 정도 나옵니다. ( AP 가 눈에보이고 장애물이 없을때, 즉 천장 설치! )
물론 안테나가 여러개면 여러명이 사용가능하고 좋은 PC 는 가능합니다만, 사무실 용도의 경우는 구린 WIFI 칩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그 이상은 개인적인 만족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AC1200 이상이면 업링크 ( 상단의 스위치 ) 에 1기가 이상이 붙어야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AP 는 업링크가 하나만 있습니다.
즉 AC1200 이상이면서 업링크가 하나면 사용이 불가능한 스펙이라는 이야기입니다. AC2600 정도 되면 업링크가 2기가는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AP 도 중요하지만 상단 스위치의 역활도 중요합니다. 무선 AP 가 있는 경우 브로드캐스팅 트래픽도 전부다 무선전파를 잡아먹는 주범이죠.
적당히 브로드캐스팅을 막아줘야하는데 대부분 이 역활을 모릅니다. 그래서 브로드 캐스팅 트래픽 다 흘리면서 느리다고 하죠.

그리고 mesh 시스템의 경우 2CPU 휀님들은 안그러겠지만 대부분 mesh 라고 하면 설치를 서로 보이는 위치에 둬야합니다. ( line of sight )
안그러면 5G 로 연결이 안되서 속도가 심각하게 느려지는데요. 그리고 5G 로 연결해도 대역폭의 절반만 쓰게되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냥 구석에 짱박아두죠. 설치만 잘해줘도 성능은 충분히 나올텐데 말이죠.

그리고 위의 상황들을 안지키면서 또 AP 를 많이 설치하면, 결국 고집적이 되서 더 골치아픈 상황이 벌어집니다. 많이 박는다고 능사가 아니라 minimum rssi 라던가
몇가지 수치등을 잘 조절해야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설명이 잘없습니다.

쓸데없이 비싼 스펙의 장비만을 사는건 무의미한데 이런 부분을 설명하기가 참 어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