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2017-02

1. 외부 인입선은 아닙니다. 전화 사용을 위해 브릿지? 해둔걸로 보입니다
2. 1번포트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외부랑 연결되어있지는 않는것 같구요 브릿지 되어 있습니다
3. 가능합니다만 PoE로 전원을 받을수 있는 허브로 해야겠네요 패시브PoE를 써야하니까 전력을 보내는 쪽은 2번 말고 안쓰는 쪽에서 보내면 공유기까지는 기가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elkiselee 2017-02

1 외부선을 찾아야겠네요 외부 인입이 뭔지 모르겠어요
2 저게 브릿지 라고 하는군요 고맙습니다.
3. 야호~

천상천하유… 2017-02

전부 절단하면 일반 전화 회선은  어찌 하시려구요?
제 경험으로...전에 KT 잠깐 외선 작업을 해서...ADSL 한참 보급시에.
오피스텔이면 이랍ㄴ 전화로 팩스 사용하시는 분도 계실거 같은데.  그럼 팩스 회선이 다 죽어요.
정확한 상황은 모르겟으나  UTP 작업한 건물이면 보통 인입서니 건물 1층이나 1-2층 복도 등에 인입니 들어와서 각 층에 중간 단자함이 있구요.
층 단자함에서 각 호실로 UTP가 들어 갔을겁니다.  보통 UTP 1회선이나 좀 신경 쓴 건물주면 2회선 정도?
일반 전화와 데이타용이 구분되어 잇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을때는 8가닥 중에 1회선이 본선/ 예비 (보통은 2회선 확보)회선하고 여유가 1회선 정도 있을겁니다.
그럼 예비 1회선과 여유 1회선으로 데이타를 보내드리죠. 각 호실로 즉 4가닥으로 데이타를 보냄니다.
8가닥 전부 사용하진 않아요.
통신 기사분한테 방 마다 어덯게 구성된지 여쭤 보시면 보통 KT 기사 분들은 알려 주시더라구요. 구성도 그려놓고 작업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elkiselee 2017-02

천상천하님

제집이라 저 사는 동안은 필요 없는데 나중에 임대를 내주는 경우 유지관리를 신경 써야겠네요

약간 어려운 말씀이지만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린드버그 2017-02

1. 일단 저 단자함 내부에 있는 걸 110블럭이라고 부릅니다. 보시다시피 왼쪽부터 파랑, 주황(또는 빨강), 초록, 갈색의 단자가 있고 각 색상의 양쪽에 한 쌍의 선을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죠. 총 4쌍, 8가닥. 즉, UTP 케이블의 심선을 다 연결할 수 있는데, 왼쪽의 파랑과 오른쪽의 갈색 단자는 대개 아날로그 전화/FAX용으로, 가운데 있는 주황과 초록이 100M 데이터 통신용으로 사용됩니다. 즉, UTP 케이블 달랑 한 가닥으로 각 방/단자에 전화와 100MBps 데이터 통신을 다 해결하는 식의 배선입니다. 이 상황에선 당연히 기가비트 통신은 불가능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대로 파랑과 갈색 단자가 구불구불 다 연결이 되어 있는 걸로 보아, 100% 전화/FAX용으로 다 묶어 둔 거죠. 위에서 김진규님이 브릿지..라고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전화가 한 회선밖에 없을 경우 대개 파랑을 사용하고, 두 회선째를 사용할 때 갈색을 사용합니다. 즉 동일한 회선이 모든 포트를 거쳐 지나가므로, 한 회선을 공유하는 거죠. 한 쪽에서 누가 통화중일 때 다른 쪽에서 수화기를 들면 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게 바로 이런 식으로 다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참, UTP 1, 2, 4, 5번 선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좀 착각하신 듯.. UTP케이블을 RJ45단자에 연결할 때, 1, 2페어와 3, 6페어가 주황과 초록이고, 파랑은 4, 5페어, 갈색은 7, 8페어입니다.) 즉, 이 선을 끊어 버리면 전화/FAX가 불통이 됩니다. ^^;

린드버그 2017-02

2. 인터넷에 관해선, 주황/초록 페어가 연결된 단자를 찾아 보시면 되는데, 제일 왼쪽 위 단자에 연결이 되어 있군요. 그게 아마 국선(외부 인입선) 단자일 겁니다. 그리고 왼쪽 위 단자의 주황/초록 페어에 연결된 두 쌍의 심선이 직접 3단째 왼쪽에서 네번째 단자에 연결되어 있는 게 보이네요. 데이터 통신은 전화선처럼 두루두루 다 연결해서 공유할 수 없기 때문에 딱 한 군데에 직접 연결해 놓은 겁니다.

따라서, 현재 연결된 곳에 공유기가 있을 경우, 공유기의 LAN단자 하나를 단자함으로 되돌려 보낼 수 있다면(한 곳에 2구씩 나와 있다고 하니 가능하리라 봅니다) 단자함 안에 스위치/허브를 놓고 거기서 다른 곳의 110 블럭의 주황/초록 단자에 연결해 주면 공유가 가능해지죠. 110블럭에 연결해야 하므로.. LAN선을 잘라서 RJ45 단자는 스위치에 연결, 끊긴 쪽의 주황/초록 페어를 110 블럭에 연결..하시면 되는데, 이 경우 펀치다운 툴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없어도 어찌어찌 연결할 순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불안정해질 수 있죠.

혹은, 단자함 안에 아예 공유기까지 놓을 경우, 왼쪽 상단 단자에서 나온 이 주황 페어와 초록 페어의 네 가닥 선을 RJ45 단자의 1, 2, 3, 6번에 연결하거나, 혹은 기존의 LAN 케이블을 잘라서 주황/초록 페어를 왼쪽 상단 110블럭에 연결하신 후, 그걸 공유기 WAN에 접속.. 공유기 LAN 단자(및 추가 스위치)에서 위와 마찬가지로 각 단자에 연결.. 하시면 되겠죠.

린드버그 2017-02

단, 앞서 말씀드린 대로, 데이터 통신용으로 4가닥만 사용하고 있는 현재 배선 상태로는 기가비트 통신은 불가능합니다. 기가비트 통신을 위해서는 전화용 단자를 포기하고 8가닥을 전부 데이터 통신용으로 사용하거나, 추가로 배선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 배선의 8가닥을 전부 사용한다 하더라도 기존 케이블이 Cat 5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고, 또 현재 오피스텔 내부의 단자들도 8가닥을 전부 랜 단자에 연결하도록 다 다시 찍어야 합니다. (현재는 4가닥은 전화용 단자에, 4가닥은 랜 단자에 연결되어 있을 터이므로..)

또는.. 2구씩 나와 있는 단자의 4가닥씩을 합쳐서 하나로 모아서 사용하는 편법도 가능하긴 하겠군요. ^^;;

elkiselee 2017-02

아하! 집가서 정독 하겠습니다. 2구중에 하나만 기가 비트로 쓰고 나머지 1구는 제가 나중에 여기서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으니 전화 FAX용으로 남겨야겠네요 너무 감사해요

Ai20 2017-02

혹시 기존 utp선을 다 사용해서 추가로 깔아야 한다면  .DIY로 가능할까요? 
인터넷 . 팩스. 전화  하니 선이 모자라 전화하나를 못 쓰고 있는 상황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