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유 2018-01

지금 봤을때 절수형 페달 밸브가 달려있는거고 아무리 뜨거운 온수로 놓아도 처음에 뜨거운 물이 나오는게 아니라 찬물과 미지근한 물이 번갈아 나온다는 이야기네요..
처음에 뜨거운 물이 안나오는것은 일단 노출된 배관의 길이가 길어서 사용을 안하면 식습니다. 그리고 튼다고 배관내의 물이 뜨거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게 아니라 온도가 내려갑니다. 그 물이 다 나올 때까지 생각보다 낮은 온도의 수도가 나옵니다.
이런 현상은 오래된 아파트에 페달밸브를 설치했을 경우 심하게 발생하며 요즘 지어진 아파트는 수압이 강하고 대부분의 배관이 건물의 내부에 있는 피트를 통해서 전달되기에 차이가 적습니다.
그리고 개별난방일 경우 쉽게 이런 현상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난방 위주로 작동하다 온수를 사용하면 바로 온수가 덥혀지지 못하고 보일러 부터 수도꼭지 까지의 배관에는 식은 물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Lv2션한맥주 2018-01

절수형 페달 밸브라고 하는군요.
주방에 레버를 찬물 쪽에 두면 샤워 부스에서도 뜨거운이 잘 나오는데,
주방에서 레버를 뜨거운 물 쪽으로 두면 샤워 부스에서 미지근, 찬물이 번갈아 가면서 나옵니다.

김준유 2018-01

온수량이 부족해서 그런겁니다.
보일러 용량이 바닥 면적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데 30평형대에 2만 짜리 넣어두면 용량이 딸립니다.

포토짱 2018-01

저희집에도 이번에 이와 같은 증상이 있었는데요.
보일러가 오래되어 누수가 있었습니다. P4 에러도 가끔 나오고 그렇습니다. 삼변 밸브 교체를 하였습니다. 7만원 들었습니다. 보일러 점검을 해보세요.

Lv2션한맥주 2018-01

다음 달이면 입주 2년차인데, 그 사이 보일러 고장일려나요?
삼변 밸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삼면 밸브 인가요?

김준유 2018-01

입주 2년차면...
사용할때 샤워면 조절기의 기능을 온수로 전환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문제 발생시 보일러 회사에 점검 의뢰를 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듯합니다.
보일러 불량일 수도 있습니다. as기사도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있기에

나파이강승훈 2018-01

느미지금 우리집 찬물이 얼어서 뜨거운물만 나와서 죽겠다 ㅋ
울아파트 난리다 난리...

김준유 2018-01

지하에서 얼었구먼...
동 자체가 난리가 났겠네..

Lv2션한맥주 2018-01

수압 때문이라고 알려주셔서 항상 켜져 있는 세탁기 온수 라인이 생각 나네요.
오늘 저녁에 세탁기 온수를 끄고 다시 확인 해봐야 겠습니다.

soribada 2018-01

우선 보일러의 난방용수 온도설정을 보셔야 해요.
다음은 목욕모드로 돌리지 않으면 난방용으로 간접가열된 온수가 사용돼서 그럴겁니다.
이때는 온수사용량과 관련이 있어서. 약하게 틀수록 더운물이 오래 나오고 세게 틀면 물의 온도가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냉수만 나오죠.
그래도 보일러 용량이 충분하다면 온수와 냉수의 중간에 놓고 조금 약하게 쓰시면 문제 없습니다.
정 못견디겠으면 목욕(급탕)모드로 하셔야죠.

Marl보로 2018-01

사용상태에 따라서 달라지는 화염의 크기를 다시 설정해야 될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