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0대 초반부터 계속 스카시에 그 당시 고급 그래픽 카드만 써 오다(안입고 안먹고 용돈 모아서 구입했습니다..) 듀얼이란 놈을 만나자,imf 당시 백수인 저로선 감당하기 힘들더군요..그때부턴 새거가 아닌 중고로 최신 부품 베타(?) 사용자가 아닌 검증된 제품 사용자로 바뀌었지요.. 그래도 듀얼은 돈 많이 깨집니다..
1.펜3 450*2 타이안 타이거100(그전에 조립은 펜133부터 조립해서 써왔습니다만)
올 스카시(당시에 9기가*2, 4기가대 하나, 스카시 시디롬,스카시 시디 라이터,100메가 짚드라이브)에
램은 256(512)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에 v1 그래픽 카드를 썼었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잘 쓰다가,
렌더링 걸면서 늘 짜증에 휩싸였지요.. 그래서
2.펜3 800*2 타이안 타이거100에, 역시 스카시에 외장하드랑 내장하드 더 붙였습니다. 램 조금 더 늘리고
그래픽 카드 지포스로 바꿨지요.. 한 1년 6개월 만족하면서 쓰다가 집안사정으로 컴터 일 관두고 장사
하게 되어 듀얼이 쓸모가 없어져 버렸지요.. 그래도 싱글은 뭘 만지는 기분이 안 들어서 잘 안 쓰게 되
더군요..펜4에 비해 더 느려 터져도(일반작업..), 펜소리에,스카시 하드 소리에 더 시끄러워도, 발열량
이 더 많아도 듀얼 컴을 가지고 놀게 되더군요..
3. 이번에는 보드 바꿨습니다.
펜3 1기가*2, 694d pro로.. 펜3 1기가 중고가가 많이 내렸더군요.. 여기에다 간만에 eide 맥스터 80기가
짜리 하나 붙였습니다.근데 ata100으론 죽어도 안 붙더군요..그래서 케이블 불량인지 하드 불량인지
계속 된 테스트 속에 보드 불량으로 짐작되어 그냥 66으로 붙여 사용했습니다..이쯤해서 스카시 시디
롬,라이터 몽땅 떼내고 eide로 모두 바꿧습니다..그리고 htpc로 변신시켰습니다.. 좀 시끄럽긴 하지만
21인치 소니 모니터(이건 450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로 그런대로 바줄만 하더군요..거실에 리시버
업글 하면서 나온 데논 1602에다 스피커 업글에서 컴터로 밀려난 와피7.2를 달아줬습니다..컴용 스피
커보단 훨 좋습니다..맘에 들진 않아도.
4.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 좀 늘어난 건 ieee1394카드랑,ip공유기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스카시 카드가 29160으로 바뀌고, 18기가 두개 9기가 한개 붙여 놓앗습니다..
사용하던 694보드가 슬롯 불량으로 고장나면서 보드 이리저리
알아보다 타이안 230t(2507t)가 젤 맘에 들더군요..싸고 안정적이고 근데 중고로 잘 나오질 않군요..혹시
파실분 쪽지 좀 주세요..
제 생각엔 펜3 1기가 듀얼에다 230t나
아니면, 튜알 1.13듀얼에다 230t나 생각중입니다..
혹 튜알 시피유랑 230t(여기 장터거래가랑 비슷하게) 파실 분 계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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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