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다보니 전기요금에 민감하신 분들을 위해 글을 써 봅니다.
1주택 내 2가구 이상일 경우 한전에 신청하여 누진세를 분산시킬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1000kw를 사용하더라고 사용법에 따라 500kw씩 분산을 하여 누진세를 절감시킬수가 있는거지요
1000kw를 사용할 경우
청구금액(전력요금계 ＋ 부가가치세 ＋ 전력산업기반기금)
: 462,460원 ＋ 46,246원 ＋ 17,110원 ＝ 525,810원
저만큼 나옵니다.(한전 전기요금 계산기 눌러보니 무섭네요...)
500kw의 전기요금은
청구금액(전력요금계 ＋ 부가가치세 ＋ 전력산업기반기금): 111,570원 ＋ 11,157원 ＋ 4,120원 ＝ 126,840원
오오 만만치는 않지만 위 금액에 비하자면 정말 싸군요!
12.6만원 * 2 = 25.2만원
전기 사용량을 분산시켜서 25만원돈으로 줄일수가 있습니다.
물론 위에 든 예시는 매우 큰 전기요금이고 좀 작은 전기요금일 경우엔 이 수치가 매우 감소됩니다.
그렇다면 1주택 내 2가구 신청은 어떻게 하느냐
매우 간단합니다. 제 3자를 전입신고 시키면 됩니다. 친족까지 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 3자를 영입(?)하고 나서 신청을 하면 되지요.
겨울에는 전기사용량이 적어 아마 기본요금때문에 큰 이득은 없겠지만
잘 사용한다면 전기를 꽤 괜찮게 사용할 수 있을겁니다.
계량기 설치에 대한 금액적 손실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감수할만하다 라고 생각될수도 있을겁니다.
에너지 줄이자고 하는 와중에(물론 에너지로 인한 이익은 기업께서 보고 계시지만요...) 이렇게 전기를 펑펑 써보자의 의견을 내서 웬지 민망하기도 합니다만 에너지 관련 행태는 마음에 들지 않은터라 알만한 내용들을 다시한번 써 봅니다.
이 내용은 실제로 다가구/다세대 주택에서 흔히 일어나는 전기요금 다툼에 대한 답이 됩니다.
정상적이라면 각 가구당 하나의 계량기가 달려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아주 많아 부당하게 전기요금을 많이 내는 곳이 상당수 입니다.
혹시 지금 사시는 곳이 각 가구당 계량기가 하나씩 달려 있지 않다면 위의 내용을 꼭 한번 확인하세요.
그때 확인한 내용이었습니다.
반대로 옆집은 1주택 3가구로 전기세를 꽤 적게 내고 있었었지요.
악용을 한다면 좋은 내용이 아니며
남자와 남자가 동거(?)를 하고 계시거나 남자와 여자가 동거(?)를 하고 계신다면 써볼법한 방법이긴 합니다.(위장전입은 아니니까요)
좋게좋게 사용하실거라 믿고 글을 올렸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 흑자 좀 냈다고, 바로 재벌들에게 펑펑 퍼줘서 바로 적자로 전환시킨 작자들입니다.
흑자가 나면, 장기적 안목에서 전력을 수급할 방법을 모색하는 게 아니라, 재벌들에게 더 많이 쓰라고 전기요금을 감면해 주는 정책을 쓰는 회사가 어디 있답니까? 심지어 노무현 정권 때 정부에서 시켰음에도 안 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래 놓고는 적자가 나니까, 일반인에게 더 많이 내라는 소리는 왜 하는지...?!
노무현 대통령이 검새들에게 했던 그 소리가 딱 맞습니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올해 전기요금인상율도 산업용이 제일 높구요... 문제는 수력, 원자력 처럼 예측수요 확인해서 준비해야하는데...
여름 겨울... 널뛰기를 하고 발전소 더 짓는것도 지역민들 반대도 많고 계획대로 안되다보니 정부에선 민간발전소 진흥책을 쓴거고 우리가 전기를 더 쓰면 쓸수록 한전은 민간발전소로부터 전력을 더 비싸게 사오게 됩니다. 대부분 화력이죠.
원전 덜쓰자고 하려면 에너지소비자들이 전력독립에 애쓰는수 밖엔 없습니다...
정부나 개인이나 혁신이라는건 어려운거죠... 작년부터는 백등유 난로가 꽤 팔리나보더군요...
선진국은 이미 신설 발전은 재생가능에너지쪽으로 훨씬 투자를 많이 하는 추세고요...
반면에 우리나라는 원전같은 위험한것들에만 투자할 생각을 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우리나라 산업쪽이 전기효율이 겁나게 떨어진다고합니다...
https://epsis.kpx.or.kr/epsis/servlet/epsis/EKMA/EKMAController?cmd=004030
그쪽도 논리적 방어기재가 있거든요... ^^
지금 연구실에서 태양광발전효율 최대로 끌어올린게 37%인가 그런걸로 압니다...
http://www.nrel.gov/ncpv/images/efficiency_chart.jpg
게다가 해지거나 풍력은 바람안불면 발전도 못하니... 여러조건들 찾아놓고 보면 단편적으로 정답 몇번 이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동거인으로 올려봤자 일주택 이가구나 삼가구로 적용이 안됩니다.
실제 공장으로 들어갈 장비 나오는 거 보니까
전기나 압축공기나 엄청 낭비하더군요.
기계 설계에 있어서 동작이 우선이지 에너지 절약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더군요.
24시간 365일 돌아가는 장비라면 약간만 설계를 잘하고 PLC프로그래밍 잘해줘도 꽤 많은 에너지를 줄일텐데..
말도 안되는 정책을 당연한듯이 너무 오래도록 하고 있죠
한집에서 냉장고, 세탁기, 밥솥, 에어콘 등을 함께 쓰면
국가적으로는 전기가 절약되지만 가정에는 요금 폭탄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전부 따로 살면서 사람수대로 냉장고, 세탁기 등을 쓰면
국가적으로는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지만 전기요금은 오히려 싸게 먹힌다는 사실...
결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얘기죠
뭔가 오류가 있는 듯 하지만.. 논리적인 이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