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노트북에서 빼낸 부품들 중 몇가지...

이정석   
   조회 4832   추천 109    

얼마전에 학교 쓰레기장에 무참히 버려진 구형 노트북 두개를 발견했습니다.

또 땅그지 정신이 발동해서 눈치보면서 들고와서 테스트를 했었드랬죠.

하나는 멀쩡히 돌아가고 사용자 정보가 고스란히 있더군요. 좀 황당했습니다.

삼성 센스 노트북은 어뎁터가 있어서 테스트하니 잘 돌아 가던데 하드가 800MB 더군요.

다른 하나는 삼보꺼(트라이젬) 였는데 어뎁터도 없고 잭이 맞질 않아서 테트스는 못해봤습니다.

사진에서 위쪽의 특이하게 생긴 CPU와 RAM 모듈이 삼성 센서에서 뺀거고,

밑의 486 DX2가 삼보꺼에서 빼낸 것입니다. 메모리는 어쨌는지 안보이는 군요.

삼성께 상당히 경쾌하게 돌아 가길레 리눅스 장난감이나 만들어야지 하고 손볼려는 찰나...

아뿔싸!! 랜포트가 없었습니다. 너무 구형이라 PCMCIA 팩스 모뎀 카드는 있던데 랜포트가 없더군요.

CD-ROM 드라이브도 없고...랜으로 리눅스 설치할려고 했더니 좌절하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LCD는 다른 사람이 프로젝터 만든다고 뗘가고 저는 부품 몇개남 남겼습니다.

486도 아무런 흠이 없는 걸로 봐서 아마 잘 돌아갈거 같습니다.

일단은 소장을 생각중인데 사실 쓸데도 없고 활용을 해줄지는 미지수라...

어쩌면 금방 맘 바꿔서 분양해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허허허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제목Page 136/170
2015-12   1782472   백메가
2014-05   5257663   정은준1
2003-10   5414   박상호
2003-10   3484   문경석
2003-10   7083   현진
2003-10   6903   현진
2003-10   4186   신민철
2003-10   3884   심규상
2003-10   4162   김태형
2003-10   3131   정은준
2003-10   3605   윤치열
2003-10   4462   김광수
2003-10   3400   오유진
2003-10   4554   김효수
2003-10   3646   김형숙
2003-10   2769   이창섭
2003-10   7228   이정훈
2003-10   4318   최재균
2003-10   3035   김대영
2003-10   4976   이민하
2003-10   3337   정주환
2003-10   2807   이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