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Microserver gen8을 들이고, 흔히들 하는 CPU Upgrade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i5 3470T를 탈거하고 새로 영입한 Xeon E3 1230V2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는데요.

작업은 무난하게 진행이 일단은 되었었는데.

교채 완료후에 Power ON! 하였으나, 초기 화면 팝업후 10초 정도 있다가 무한 재부팅을 시도하는 기현상이...-_-;;; 써멀을 제대로 안발라서 그런가 하고 몇번을 뜯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

결국은 Xeon의 TDP가 높아서 그런건가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Googling을 아무리 해봐도 전혀 이부분의 문제로 부팅이 되지 않는다는 글은 없더군요.

하지만 무슨 수가 없어서 i5로 다시 돌리기로 하고 원복을 했지만  똑같이 부팅이 안되더라고요 ㅡㅡ;

Xeon의 문제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럴바에는 그냥 Xeon으로 다시 설치하자하고 또다시 빼고 CPU 재 장착하고 구리스 다시 도포하고 아주 삽질을 몇시간동안 하다가 , 열심히 Googling을 시도... 결국 메모리를 한번 빼볼까? 하고 뱅크2개중 1개를 빼고 전원을 인가하니, 오...드디어 부팅화면이 ㅜㅜ

결국 메모리 슬롯의 어떤 이유, 유격? 먼지? 접촉 불량으로 부팅이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컴퓨터는 보면 항상 별거 아닌것으로 사람을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다시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내 시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