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DS3615xs의 펌웨어를 사용했습니다.
가상머신인 VMware ESXi 6.7의 환경 하에 설치했습니다.
PC에 설치되어 있는 PM961 SSD의 용량을 5GB 할당해서 설치한 다음, 저장소 관리자에서 볼륨을 마운트하니, 이 할당된 5GB의 저장소의 남은 용량이 약 411MB라고 표기되었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OS와 실제 저장소가 파티션으로라도 분리되어 있는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와같이 분리되는것을 원하는데요
5GB를 할당했지만 해당 저장소를 볼륨으로 마운트했더니 사용 가능한 용량이 411MB가 나왔다는건 나머지는 모두 헤놀로지 OS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겠지요?
위 글에 나온 파티션 정보를 보시면, OS에서 모든 디스크에 공통적으로 2.38 + 2GB를 잡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링크를 읽어보니, 시놀로지에 마운트를 시키는 "모든 디스크"라고 지칭하고 있네요. 혹시 OS가 설치되지 않은 제 3의 디스크도 마운트하는 순간 바로 저렇게 2.38+2 GB가 잡아먹히게 되는건가요?
그래서, 어떤 디스크를 빼더라도 OS가 올라오게 됩니다. 만약, OS 파티션이 별도로 지정되어 있다면 해당 파티션이 있는 디스크는 교체할 수가 없게 되겠지요.
즉, USB 등으로 연결할 수 있는 외장 디스크가 아닌 이상 무조건 OS를 위한 디스크를 일부 잡아먹게 되는것이군요.
다만 한가지 궁금한것이, 최초로 5GB를 마운트하기 전에도 부팅 자체는 잘 되던데, 그럼 대체 이때는 어디서 OS를 불러온걸까요?
저는 헤놀 설치할 때 USB에 부트로더를 넣어서 설치하는데, 부팅 후 DSM 설치 이미지를 선택하는 단계까지만 진행되고, 그 이후 실제 설치하는 단계는 디스크가 없으면 진행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전 기억이라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용량을 보면 관련이 있어 보이네요. ^^
xpenology에 부트로더를 보면 좀더 이해가 쉬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