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관점에서 썼습니다.
에....우선 SUSE 리눅스 8.0 프로에 관해서.
SUSE 리눅스는 독일에서 만듭니다. 그리고 무료 배포판이 아니라
패키지를 돈주고 사야 합니다. 가격은 저도 모릅니다. -_-;
저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받았습니다.
무려 CD7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최초 설치시 CD1 만 있으면 됩니다.
RPM 패키지 업데이트할 경우 CD2~7까지 필요한데, 저 같은 경우는 한번도 안썼습니다.
장점은 유료 버전답게 설치와 관리가 보다 쉽고, 인터페이스도 깔끔합니다.
SUSE 리눅스에서만 제공하는 콘트롤 패널(이름이 뭐였더라..?)이 있는데
윈도우의 제어판과 같이 매우 강력하고 쉬운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xDSL 설정창이 있어서, 따로 PPPOE 설치 안하고 바로 ID/PASSWD와
로그인할 네임서버만 입력하면 즉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Windows Update 처럼 온라인으로 자동 패치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가까운 RPM 업데이트 사이트를 찾아 자동/수동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매우 편리합니다.
하드웨어 감지 기능도 매우 뛰어납니다. ATI RADEON 8500 과 LG LCD 모니터인데
곧바로 감지하더군요. 아직 3D 가속 기능은 안되지만, 특별히 따로 설정해준 기억이
없습니다.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SUSE.COM 에서 고객 지원도 좋은 편이고..........한마디로 초보자한테 강력 추천입니다.
단점이라면.......리눅스 답지 않다는 것일까. -_-; 너무 쉬운 인터페이스.......
아! 결정적으로 한글 지원이 안됩니다. 한글 인터페이스가 필요하시면
7.x 버전으로 사용하십시요.
예전엔 한국에서도 suse.co.kr 이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안보이네요.
더불어 8.0 으로 넘어오면서 한글 지원도 안되고........쩝.
한글 지원이 안되서 다시 레드햇 리눅스 7.3 으로 넘어왔습니다.
음.......예전에 6.x 버전에서 쓸때는 엄청 불편하더니만
7.x 버전부터는 아주 편해졌습니다.
X Windows 띄우기는 거저먹기고........왠만하면 다 자동으로 되더군요. ㅠ.ㅠ
빨간 모자 다시 보니까 반갑기도 하구........
이건 특별히 말할게 없는 것 같군요. 예전보다 설치가 쉬워졌다는것 빼곤.......
인터넷 설정이 suse linux에 비해 까다롭지만, 그것만 해결하면 무난합니다.
지금은 다시 Windows XP Pro 깔았습니다. -_-;
새로 구한 리눅스들 한번 테스트 해보느라구 써봤는데, 격세지감이군요.
아마 다시 레드햇 리눅스로 돌아갈것 같습니다.
MS SQL 설치가 너무 까다로와서........
어설픈 X 윈도우보다 그냥 텍스트 입력창이 더 낳은것 같군요.
이만 잡담성 사용기 & 비교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09 16:10:54 review에서 이동 됨]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