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장기 이식 수술했습니다.

m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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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장기 이식 수술했습니다.

아시는 분이 중요 자료가 있다고 헬프를 해서 

일단 가져오라 해서 살펴보니

이래저래 붙여 보려고 했다가 실패 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데이터만 꺼낼수 있게 해달라고 해서

쓱싹쓱싹 해봤습니다


데이터 단자 부분이 똑 부러져 이빨만 남아 접속 불량이 발생하더군요.

원래 주인이 이래저래 하느라 본드에 에폭시 수지 범벅이라 단자는 활용 불가 입니다.


사망한 하드에서 필요 파트를 적출합니다.




적출한 파트는 모양, 방향, 두께, 단자 길이 모두 맞지 않아서 

깎고, 갈고, 다듬고, 꺽고 해서 맞는 부품을 만들어 줍니다.


납땜도 해주고, 에폭시 수지로 원래보다 단단히 보강해 주고, 조립 했습니다.


경화 후 연결해 보니 잘 됩니다.. 

수리비는 커피 한잔으로 퉁치고 건네 드렸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게 아니라. 

공작만 잘 하면 되는 이식 수술이었습니다.


박문형 12-03
오 전설의 순접 기술을...
차영재 12-03
sata체결부위가 너무 빡빡하게 연결되어있어서 힘으로 빼려다가 이빨이 저렇게 빠져서
사설수리센터에 맡긴 기억이나네요
재주가 참 좋으시네요!
딸기대장 12-03
아마 그분 계속 사용한다에 한표.....^^
능력자 시네요
재료보다 공임이 큰 일이었네요ㅎ
진신두 12-03
멋집니다!
보드 쪽이긴 합니다만 SATA 케이블 뽑다가 여러 개 해먹었지요.
기술만 있다면 고치고 싶었는데 그림으로나마 완성 형태를 보니 위안이 됩니다. ^^
안철현 12-03
어떤 sata 케이블중 금속으로 걸리는 고리가 있는데..
이걸 모르시는 분은 그냥 힘으로 잡아빼면..
보드 SATA 포트 플라스틱이 통채로 뽑혀나오는 경우가 있죠..
보드에는 접점만 덩그러니 남아있고..
     
진신두 12-03
제 글에 대한 답글인 듯 정확하게 짚으셨네요.
야맹에 노안이 오니 바로 그런 케이스로 보드 연결부 몇 개 뽑았습니다...
          
안철현 12-03
만약 그 플라스틱이 부서지지 않고 살아있으면 다시 살살끼우면 되긴합니다. 대신 그 사타포트는 영원히 봉인..
혹은 과감히 남아있는 접점부위 다 잘라버리고. 마치 원래 없었는듯이 잊고 사용하면 됩니다.
세벌쉭 12-03
엄청난 작업을 하셨군요.
멋지네요
바람곰돌 12-03
이게 가능한건가요? 후와 멋집니다. 손재주 있으신 분들 보면 부럽;;
Marl보로 12-04
수공 잘 하십니다 전 이제 돋보기 없으면 혈압상승... 불가능이라서 하하 예전에는 보이스코일도 권총인두로 땜질을 했는데 진짜 시간이 금방이네요..
헐~ 커넥터는 만드셨네요.
dongcheol 12-05
sandisk 잘깨져서 저도 몇번 저거 해봤내요...ㅜㅠ  고생하셨네요
greenran 12-05
SSD 원 주인분이 믿고 맡길 분을 제대로 아셨군요~
전문가의 솜씨가 느껴집니다.
문현식 12-07
장기이식 결과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앞으로 몇년 더 충분히 가동 될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하나룸 12-08
저는 망할 수전증때문에 납땜할때마다 고통입니다.
     
Marl보로 12-09
팔꿈치를 작업대에 올리고 해보시지요 조금 낫습니다 .. 저는 팔뚝의 중간쯤을 작업대 모서리에 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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