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워크스테이션 글에 대한 사진 입니다.
며칠간 조금 바빠서 이제야 사진 찍고 올리네요.
- 요기가 제 작업실이며, 실험실이자 학습실임과 동시에 공부방입니다.
시스템 2대와 모니터 2대를 사용하자니 책상 밑으로 깔리는 케이블이 장난이 아닙디다.
- 욘석이 문제의 시스템 되겠습니다. 전면 베젤이 상당히 수려하더군요. 가끔 밥 먹고 이에 고추가루 끼었는지도 확인하기 좋습니다. ODD는 블렉 베젤로 통일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나름대로 보색 대비라고도 할 수 있는... 3번째 베이에 장착되어 있는 것이 팬 컨트롤러 입니다. 4개 채널로 CPU 팬 2개와 샤시팬 2개(80mm)를 연결해 두었습니다.
최소 RPM으로 돌려 놓고 사용하면 조용한 새벽에도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 입니다.
- 내부 모습입니다. 샤시 크기가 제법 큼에도 워낙 내부에 들어가 있는게 많아서 케이블이 복잡하네요.
참고로 메인보드에 내장된 S-ATA 대신에 아래 사진에 있는 인텔 S-ATA 4ch RAID 컨트롤러(SRCS14L)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텔에서 테스트베드로 받아서 몰랐는데 이게 글쎄 50여만원 이라더군요. 역시나 버블버블...)
나머지 하나는 2ch RAID 컨트롤러인 SRCU42L 입니다. 아시는 분은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요건 웍스에 사용할건 아니고 따로 서버에 장착하려고 가져왔습니다.
이 밖에, 사진으로는 찍지 못했는데 위 샤시의 남는 FDD 베이에는 7 in 1 메모리 리더기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모든 구성품을 특별한 목적이 없이 \'그냥\' 구입해 사용할거라면 말그대로 \'돈지랄\'이 되겠더군요. 워낙 부품 하나하나가 고가품이어서... 특히 인텔 서버 제품군은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별것도 아닌 것이 몇 십만원을 호가하니...(물론 그 만큼 중요한 기능을 하겠지만요.) 하긴 그래야 우리 같은 하드웨어 업자들이 밥 먹고 살겠지요. ㅎㅎ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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