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한게 아니라 제가 사용한 하드웨어중 키보드나 모니터를 제외한
본체부품 중 가장 오래사용한 부품이라 기록겸 올립니다
때는 2007년, 50만원대에 판매되던 켄츠필드가 AMD 쿼드코어
출시로 인해 20만원대로 급강하? 하게 되어 이를 노리던 제가
매의 발톱 처럼 날카롭게 낚아올리게 된 CPU입니다
[사실 부모님이 삼성병원 종합검진 받으러 가는 차 보호자로 가서 검사
전날 구매했습니다]
이후 AMD의 대 삽질로 인해 중고가가 구매가보다 더 비싸지는 일도 있었고
한 2년간은 중고가가 구매가에 비해 전혀 안떨어지는 기현상을 맛 본 CPU였습니다
[팔아볼까 하는 맘도 있어지만 대안이 될 만한 놈도 없어 계속 사용했죠]
코어듀오 시리즈는 저에게 여러가지 놀라움을 주었던 시피유입니다
처음 펜티엄 디 에서 코어듀오 E4500으로 넘어왔을때 두배가 넘는 렌더타임에 충격을
받았고 [팬티엄 디 듀얼코어로 7시간 45분 걸리던게 3시간 20분대로 단축]
이후 켄츠필드로 넘어 올때도 거의 두배로 단축되었습니다 [이때는 기록한 기억이 없네요]
졸업 후 유학때도 같이 생활 한 놈이고 이후 다른직종으로 옴기고도 계속 3디 작업을해
참 오랬동안 랜더링에 소모된 놈입니다 [그것도 국민오버 3.3기가 상태로]
최근 SLI문제로 AMD에 엔비디아로 넘어갈까 생각하다 포기했습니다
별로 늘어나는 성능도 없는데 치뤄야할 댓가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입니다
[참 빡치는 일이죠... 엔비디아가 쓸때없이 SLI 라이센스 걸지만 않았어도 지금 사용하는
965P 보드 한 3년은 더 사용할탠데...사실 GPU파워에 비하면 CPU는 별로인 듯 해서
CPU업 할 맘이 없었습니다]
싱글 VGA로 I RAY 사용해보다 모자라다 싶음 그때 업글을 해볼 생각입니다
-사실 쿠다프로세싱 전용으로 사용할 것 같으면 지금에 965P 보드도 문제 없습니다
[병렬로 따로따로 둬야 쿠다프로세싱이 된다네요]
다만 장당 20만원대 VGA를 구매할건데 가끔 이걸로 SLI연결해서 게임해볼 수 없다는게
걸리는거지요 ^ ^-
코어2듀오 나오기 전까지 인텔을 완전히 허덕거리게 만들었었죠.
AMD의 공급능력이 모라랐기에 그나마 인텔이 델 같은 초대형 OEM 끼고서 선방했죠.
그리고 다음달에 나오는 AM3+용 AMD 990X/FX 칩셋은 CrossFireX 와 SLi 모두 지원한다네요.
요즘은 그 한많은 E8400을 빼고 i5 샌디로 넘어가려고 노력중입니다.
비자금만 모이면 언제든지 가능은 한데..잘 안 모이네요.
보잘것 없지만 정들었던 메인컴을 처분하고 말이죠....
Q6600으로 뻐팅기다가 아이비브릿지 정도에 업그레이드 해줘야 할듯 하네요.
한 5년 사용한것 같은데.. 구입 기록을 못찾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