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조카 어린이 날 선물로 질러 준 유아전동차입니다.
그 동안은 아무런 튜닝없이 타다가 요즘따라 날이 더워 야간에 타고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밤에 좀 더 화려하면 조카가 좋아하겠다 싶어서 DIY를 시작했습니다.
저번 달에 전조등 4개 중 2개를 12V 고휘도 LED 로 바꾸고
이번에는 안개등을 추가해보기로 합니다.
작업은 5파이 LED로 하단 양쪽은 초록색으로 새롭게 자리를 뚫어 만들어봤습니다.
솔직히 전기/전자쪽으론 완전히 젬병이라서
퀄리티는 기대하기 힘들겠더라구요 ㅜㅜ
솔직히 조카가 좋아하긴 하는데 전 너무 힘들더라구요.
12V 배터리 쓰는데 추가로 동일한 예비 배터리 구입해서
조카 태워 나갈 때마다 가지고 댕기는데 배터리 한 개당
대략 2-3시간 타거든요...
배터리 2개 가지고 평균 4-5시간을 조카는 타고 댕기는데
전 전동차 조종하랴, 걸어댕기랴..죽겠더라구요..쿨럭..
한 번 타고 나가면 놀이터 기본 3개 순회합니다. ㅜㅜ
보는 애들이 서로 타자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나서 솔직히
부담 백배입니다.
아마 그 아이 부모들 저 욕 엄청할 거란..
아줌마는 제외입니다. ^^;;
누나...타!!
일려나요?
저 가운데 부분에 추가로 화이트 LED 바를 장착할 예정이고
뒷부분 날판?윙에 레드LED바도 창착할 예정입니다.
훗..제 장난감이네요.^^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가~~
조카한데 여자친구들 꼬시라고 사준건데 ㅡㅡ;;
한가지 염려스러운 부분은 저항값인데.. 사진으로 색이 잘 구분되지 않어서 몇오옴 짜린지 모르겠네요. 100오옴 정도 되어 보이는데..
보통 저런 유아용 차량 베터리가 12V 인데 병렬로 저렇게 묶으면 12V가 100오옴을 통해 LED에 바로 연결될텐데 저항에 열도 많이나고 LED도 금방 수명이 다될 것 같습니다. LED 자체가 12V 고휘도로 나오나보죠??
p.s. 2010년 조선일보가... @.@
원래 본체의 모터를 돌리는 배터리는 12V 7.5암페어이고
위 LED튜닝과 메인전조등 등 추가로 장착한 LED들은 모두
추가로 구입한 12V 3.5암페어 배터리로 작동됩니다.
위 LED 5파이는 당연히 12V 배터리에 직결되는게 아니라
LED 각각 모두 750옴 저항을 모두 납떔 작업을 한 것입니다.^^
전 전기/전자는 완전히 젬병이라서 이 LED를 판매하는 판매자에게 따로
문의하니 750옴 저항을 달아야 한다고 해서 따로 구매/납땜하여서 상관없습니다.
현재 12V 배터리에 직결된건 메인전조등인데 이건 원래 차량용 고휘도 LED라서
직결해서 사용 중이구요^^